주력브랜드 효율화, 신규런칭·수입 등 공격영업
잡화업계가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브랜드볼륨업에 공격적으로 나선다.
최근 잡화업계는 주력브랜드의 효율화에 매진하는 한편, 타겟이 젊고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브랜드를 새로 런칭하거나 수입브랜드를 전개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전개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금강핸드백이 ‘크로미아’를 수입하고, 미우라인이 ‘바그바그’를, 엠티콜렉션이 ‘슈가돌’을 새롭게 선보여
실용적인 제품과 이에 맞선 다양한 가격대를 제시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상품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금강핸드백이 올 봄부터 선보이는 이태리 핸드백 ‘크로미아(CROMIA)’는 일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소량의 상품을 전개하며
실용적인 제품을 비롯, 베이직하고 깔끔한 가죽 스타일 등 ‘크로미아’만의 차별화된 라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미우라인이 ‘바그바그(Vag Vag)’를 선보이며 영캐릭터를 공략하기 위한 중저가 시장에 합세한다.
올 3월 선보일 ‘바그바그’는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을 메인 타겟으로 설정해 액티브하고 로맨틱한 컨셉을 제안한다.
향후 백화점 주력 브랜드인 ‘가파치’의 40여 개점 매장에서 샵인샵 형태로 전개될 예정이며, 세이브존, 2001 아울렛 등과 로드샵을 중심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엠티콜렉션도 ‘슈가돌’을 새롭게 선보이며 아름다운 여성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합리적인 상품을 제안한다.
20대 초반 여성을 메인타겟으로 설정, 핸드백 70%에 비중을 두며 지갑, 벨트, 신발, 모자, 양산 등 여성생활패션을 다양하게 제시해 브랜드 정체성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새롭게 런칭돼 선보여질 브랜드들은 합리적이면서도 감각적, 개성적인 제품을 원하는 젊은 고객들을 공략할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초점을 두어 전개될 것으로 보여 선점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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