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녀복 매장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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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 라이프스타일형 컨셉샵 도입
동대문 두타(대표 이승범)가 2층 숙녀복 매장을 ‘라이프스타일형 컨셉샵’으로 리뉴얼하는 등 층별 아이덴티티를 강화한 매장개편을 단행하고 15일 오픈한다. 리뉴얼의 핵심은 여성복 3개층을 디자이너 영입을 강화하는 동시에 층별 컨셉을 차별화해 각층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 또한 컨셉샵 운영을 통해 단일 브랜드개념의 상품구성과 디자인력을 겸비한 상인 유치로 디자이너 수준의 상인을 확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두타는 상인과 두타직원 60여명이 일본시장 조사 및 해외제품 수급과 국내 생산 기반 연계 등 준비팀을 가동해 왔다고 밝히고 있다. 두타는 2층을 기존의 품목별 전문매장에서 탈피해 매장별 컨셉이 통일된 의류를 판매하는 형태의 컨셉매장으로 선회한다. 총140개에서 70여개 점포로 조정되며 점당 평수는 기존의 6평 수준에서 2배이상 늘어난 12평-24평 규모로 대형화한다. 토틀 코디를 제안하는 등 쇼핑 편의성을 높인 매출 확대 전략으로 설명했다. 한편, 1층 중견디자이너 매장 ‘더 퍼스트 애비뉴’도 ‘무크/ 앤보이스’ 디자이너 실장을 거친 이경아씨, 두타벤처컨퍼런스 출신의 이화숙씨, ‘ 현/보성/데코’ 디자이너를 역임한 강동일씨, ‘매드맥스’ 디자이너 명유석씨를 영입해 디자이너조닝을 강화한다. 또한 신진디자이너 특화존 ‘두체’에도 두타벤처컨퍼런스 출신의 김덕형씨, ‘푸쉬버튼’의 곽두영씨, ‘박윤수부띠끄’의 디자이너 서정규씨, 에스모드 출신의 명유석씨의 신규 매장도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섹시룩을 테마로 란제리, 피어싱, 파티의상을 취급하는 ‘체리존’도 운영한다. 또 지하 2층 스포츠캐주얼 브랜드매장에는 ‘폴햄’, 6층 아동의류매장에는 ‘푸우’, ‘블루 엔 투’, ‘베베쥬’ 등의 브랜드가 추가 입점한다. 7층 혼수 및 생활용품매장에는 전자랜드매장의 퇴점하고 일본 100엔샵 ‘다이소’ 매장이 130여평 규모로 오픈한다. 이승범 사장은 “패션몰의 경쟁구도 심화와 함께 독창적인 매장구성을 통한 차별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두타’는 라이프스타일형 컨셉샵, 체리존 등 테마 특화 존을 지속 확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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