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中 진출 대폭 확대
對中 진출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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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 현지유통社와 파트너쉽 신생아 출생률 증가…황금시장 부상 중소ㆍ중견 아동복 업체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모색이 일부 진행되거나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어 다소 부진했던 중국으로의 사업 진출 확장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소 아동복 업체들이 내수사업은 유통망 확장보다 매출 극대화ㆍ효율화에 집중하면서 내실경영에 주력하는 반면, 중국진출을 위한 사업 확장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 업체들의 중국 진출 모색은 현지 유통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전략적 상품 수출서부터 중국 유통업체로의 직진출을 꾀하고 있는 등 다양한 형태로 접근하고 있어 향후 중국 시장을 겨냥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토종 캐릭터 ‘마시마로’의 마스터권을 보유한 씨마인드는 최근 캐릭터 아동복을 국내에 본격 선보이면서 중국 진출도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스포티하고 큐트한 이지 캐주얼로 5~13세를 공략하고 있는 ‘마시마로’는 이미 중국에 캐릭터가 널리 알려져 있는 만큼 아동복시장의 안정적인 진입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마시마로’ 캐릭터 아동복은 향후 중국의 ‘레드키즈’라는 아동복 회사에 5년동안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한 상태며, ‘마시마로’의 중국이름인 ‘루망투’(건달토끼)로 레드키즈사의 150여개 매장에서 전격 전개될 계획이다. 글로리아 트레이딩의 주니어복 ‘아워큐’는 그동안 성도의 화탕백화점 본점 및 지점에 매장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시즌 ‘아워큐’는 05년 ‘스포티 룩’을 제안하며, 국내와 중국에서 동일한 테마를 전개키로 했다. 남아라인에서는 ‘Mixing Sport’을, 여아라인에서는 ‘Fresh Sport’를 제안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외적으로 브랜드 볼륨화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아워큐’는 현재 중국생산을 70% 비중으로 높여 국내생산과 병행하고 있으며, 시장 진입 안착을 위해 연내에 30개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사랑’과 ‘G-POP’ 아동복을 전개하고 있는 아이사랑도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중국 진출 모색을 꾀할 예정이다. 작년 가두점과 할인점 등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타면서 160여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아이사랑은 향후 유통업체와의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중국 진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현재 연간 신생아 출생률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사회경제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아동복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국내 중소업체들의 중국 진출 경쟁은 점차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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