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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치스벤치’ 재도약 프로젝트 가동
에스제이듀코(대표 김삼중)의 패션잡화브랜드 ‘빈치스벤치’가 브랜드를 업그레이드하고 재도약을 위한 전략을 강구하고 있다.
‘빈치스벤치’는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을 위해 미국현지에 본사를 둔 ‘Walker Group’(NY,USA)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할 마크를 개발 중에 있다.
현재 개발 중인 ‘빈치스벤치’ 엠블렘(마크)은 올 F/W시즌부터 제품뿐만 아니라 패키지, 매장 인테리어까지 전반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독특한 감성으로 매니아층이 두터운 국내 패션 디자이너와의 조우를 통해 국내 컬렉션뿐만 아니라 해외 컬렉션도 꾸준히 지원하면서 재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에 적극 나선다.
재도약을 위한 첫번째 프로젝트로 국내 디자이너로서 유일하게 매년 파리 콜렉션에 참가하고 있는 디자이너 ‘홍은주’의 작품과 함께 05-06 F/W 파리콜렉션에 참가했다.
독특한 컨셉의 두 브랜드 간 ‘윈-윈’전략으로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05-06 F/W 파리 컬렉션에 참여한 엔주반의 컬렉션에서 ‘빈치스벤치’의 가방을 선보여 디자이너의 감각을 독특한 느낌으로 재해석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엔주반의 컬렉션에서는 서양적인 느낌의 실루엣을 가진 옷의 형태에 동양적인 색채와 소재를 가미하거나 동양느낌의 옷 형태와 서양적인 것들과의 믹스매치 등을 통하여 새로운 느낌의 의상들을 표현하였다.
이를 위해 여러 가지 다양한 소재들의 패치워크와 고전적 기법의 손바느질 등이 사용되었는데, 이를 가방 디자인에도 응용하여 전통적인 컬러 조합과 독특한 수공예 비드장식, 패치워크(Flower print detail)로 컬렉션에서 유난히 돋보였다.
무엇보다 파리 현지 바이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파리뿐만 아니라 유럽전역에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파리 컬렉션에서 선보였던 ‘빈치스벤치’의 리미티드 컬렉션 가방은 올 하반기부터 ‘빈치스벤치’ 매장과 엔주반의 매장에서 동시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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