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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4~5회 섬유박람회 개최
중국에 이어 세계 두번째 인구 대국인 인도 시장의 문
을 두드려라.
우리 나라의 지난해 對 인도 완제품 수출은 558만 달러
에 그치는 등 아시아 국가들 중 교역 규모는 최하위 수
준. 수입도 263만 달러 수준으로 현재로서는 주목할 만
한 규모는 아니다.
반면 인구 대국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시장 개척
가능성은 매우 큰 것으로 분석돼 생산 기지로서 뿐만
아니라 소비 시장으로서의 중요성을 인식, 각 업체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노력이 요구된다.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가장 빠른 방법으로는 현지 섬
유 관련 전시회 참가가 장려되고 있다.
현재 인도에서 개최되는 국제적 규모의 섬유 관련 전시
회는 1월의 슈컴프(Shoecomp) 및 슈즈 페어(Delih In
t’l Shoe Fair)를 비롯, 텍스 스타일 인디아(Tex Style
India), 레더 박람회(Int;l Leayher Goods Fair) 등 연중
4∼5회 가량의 크고 작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중 슈컴프 및 슈즈 페어는 신발 소재 및 완성품들을
전시하는 전문 박람회.
2월에 열리는 텍스 스타일 인디아는 섬유 관련 인도 최
대 국제 박람회중의 하나로 매년 참가 업체들 수가
20% 이상 급증하고 있으나 지난해에는 5개 외국 업체
들만 참가하는 등 해외 업체들 참가율은 비교적 저조,
초기에 진출하면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으
로 분석된다.
최근 방한한 인도 무역 발전국의 샤르마(Sharma) 아·
태 지역 책임자는 『한국 업체들의 인도 진출 및 양국
업체들의 교류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는 이 지역 마케팅
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혀 한국 업체들의 인도 시장
진출이 더욱 용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기창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