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소재 중심 성장세, A-PET 판촉 강화 올한해 350억 매출기대
새한(대표 박광업)은 차별화된 직물, 환경소재산업을 중심으로 한 매출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산업용 필터 부분의 신규진입과 차별화직물인 '에코모'의 판매확대로 매출성장세 시현중에 있는 새한은 최근 친환경 소재 'A-PET'를 본격출시, 올한해 350억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기존의 PVC나 PS 등의 환경호르몬 유출 및 소각시 유해가스 발생 문제가 제기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이소재는 주로 과일류, 육가공품, 칫솔, 완구, 전기, 전자, 의약품 등에 사용되는 포장재로 사용되는 환경대체소재.
유리와 유사한 투명성과 표면 광택을 유지하면서 기존 주 재료인 아크릴보다는 높은 내구성 및 광확산성을 자랑한다. 새한은 최근 C.I교체작업이 이루어진 GS리테일社의 'GS25'에 환경친화적인 간판소재로 A-PET를 전격 사용케 하는 등, 판촉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저수익 범용화학 섬유부분을 축소하고 환경소재산업인 광학산필름 등 성장성이 높은 비섬유 부분을 확대시키면서 사업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새한은 워크아웃 연장으로 기존금리 유지와 약 200억원 규모의 할인변제를 받게되어 재무구조 개선과 경산 공장부지의 투자유치에 따라 추가적인 부채감소도 예상되고 있다.
유가강세에 따른 마진 감소로 영업이익은 감소세에 있으며 구조조정의 일환인 무수익자산의 매각에 따른 경상이익의 증가, 이로 인한 현금의 유입으로 현금 유동성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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