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인너웨어 파트는 8층 아동복 존과 함께 구성되어 있다.
이는 DP존 인테리어에 신경을 쓰고 넓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방편으로 지난해월 MD 개편때 4층 여성복 조닝에서 이전한 것이다.
이에 타 지점에 비해 비쥬얼적인 부분이 뛰어나고 효율적인 공간배치를 자랑한다.
메인 고객층은 주로 20-30대의 젊은 주부층으로 아동복 구매와 더불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그 외 40-50대의 주부들의 방문도 많다.
지역특성상 가격대 보다는 브랜드 인지도와 브랜드가 가진 이미지에 따른 구매가 이루어 지는 편이다.
입점 브랜드 중에서는 ‘CK언더웨어’가 남성속옷 부문에서 인지도가 높다.
수입을 선호하는 20대 고객층에게 수입이지만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라는 장점으로 어필, 꾸준한 매출신장을 이루고 있다.
‘CK언더웨어’는 최근 주말동안 이월상품 가격인하 행사를 벌여 일평균 500만원이상 매출을 기록하며 42%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트라이엄프’도 여름용으로 출시한 티셔츠브라가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전대비 60%의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너웨어 멀티숍인 ‘르바디’도 최근 ‘DKNY’와 ‘까사렐’ 두 브랜드를 투톱으로 내세우며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BVD’도 다양한 고기능성 인너웨어를 출시해서 고객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좋은사람들의 ‘제임스딘’이 24일부터 고별전에 들어감에 따라 7월말경에는 여성란제리룩을 표방하는 ‘섹시쿠키’가 입점할 예정이다.
신세계 강남점은 현재 2,3,4층을 확장한 상태이고 내년 초나 하반기까지 5,6층도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