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부흥으로부터 인수해 리뉴얼 작업에 한창인 ‘스말토’는 올 추동을 기점으로 브랜드 재정립에 돌입, 프레스티지 브랜드로의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에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점장, 울산점 점장, 마케팅 본부장을 거친 이남훈씨를 부사장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스말토’는 현재 전개중인 삼성플라자, 현대백화점 부산점 등 3개의 매장을 올 가을 10개, 내년 18개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인테리어 매뉴얼 변경을 포함, 이미지 재정립에 주력한 뒤 내년에는 유통 안정화에 초점을 맞춰 성장가도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이 회사의 박찬홍 상무는 “리뉴얼의 초점을 다양한 라인의 상품 구성과 고급 캐릭터 컬렉션을 통한 고감도 제안에 뒀다. 이점은 관련업계 품평회시 호평을 받고 있는 사항이기도하다”라고 강조했다.
‘스말토’의 추동 컬렉션은 크게 4가지 라인으로 구성된다.
전 물량의 15%를 차지하는 프랑스 직수입 ‘오리지널 라인’과 100% 핸드메이드로 진행되는 ‘핸디크라프트 라인’은 최고가 상품군으로, 핸드메이드 수트의 경우 평균 120~140만원의 가격대를 책정하고 있다.
오리지널 라인을 모디파이한 ‘E라인’은 ‘Exclusive & Elegance'의 뜻으로 고감도의 캐릭터 상품군. 또한 ‘노말 라인’은 총 12개 사이즈 스펙으로 대중성을 강화한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기존의 최저가 67만원 상품은 60만원으로 다소 하향 조정하면서 300만원대의 직수입 라인까지 가격대를 다양화했다.
한편 현재 할인점 중심으로 12개 매장을 운영중인 ‘아빌닥슨’은 올 추동까지만 전개 후 중저가 라이센스 브랜드로의 교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