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수입 아동복이 하반기 공격적인 영업전개로 브랜드 강화에 나서고 있다.
경쟁력 제고에 나선 브랜드는 쿠키즈의 ‘킹카우’와 파스빌의 ‘바비스타일’ 등이다. 이들 브랜드는 현재 직수입 전개로 국내 시장에 입성한 지 기간이 짧은 만큼 유통망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영업전개와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킹카우’는 04년 상반기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홍콩 브랜드로 런칭 이후, 직매장을 포함한 백화점 5개 매장에서 영업을 해왔다.
하반기 현대목동점과 삼성플라자, GS스퀘어부천점(구 LG백화점) 등 4개점을 추가로 확보했다.
‘킹카우’는 내년 하반기까지 10개점을 추가확충하고, 활발한 영업전개를 통해 수익극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쿠키즈 관계자는 “‘킹카우’의 심볼 캐릭터인 젖소이미지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유통망 확장에도 적극 나서 브랜드 안정화를 꾀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바비스타일’은 05년 상반기 시장입성에 나선 미국 브랜드. 매 시즌 새로운 감성트렌디 룩을 제안하며 여아의 패션을 리드해 런칭 초기 주목을 받았다.
현재 압구정 직영점을 비롯, 3개점에서 전개하고 있으며, 내년 시장안착을 위한 브랜드 볼륨업을 시도하고 있다.
패션브랜드 전개와 더불어 ‘바비스타일’의 패션악세서리 부문을 강화해 본격적인 영업개시에 들어간 것.
‘바비스타일’의 악세서리 단독 매장은 신세계 강남점과 최근 본점에 오픈했으며, 하반기에도 2~3매장을 추가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가을시즌부터는 헤어악세서리 이외에 프랑스, 이태리 등의 유럽 국가에서 직수입한 가방, 양말, 스타킹, 선글라스 등의 제품도 복합 구성해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바비스타일은 타겟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저변 확산에 주력하고, 개성강한 여아의 트레디셔널 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시장선점에 나설 방침이다. 올해 지방 주요 상권과 수도권 상권을 포함하여 패션 매장 5개점과 악세서리 매장 4개를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