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공동사업 기대 효과 높여
중앙대학교 실버의류실용화기술지원센터(센터장 정삼호)가 올 상반기까지 진행한 실버의류사업 내용을 발표, 산·학·연 공동사업의 기대를 높였다.
9월까지 진행되는 성남시 협력업체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은 인현상사(여성트레이닝복, 아동복), 니브시고(남·녀 한복), 미도산업(청바지, 청재킷), 길성섬유(골프티셔츠, 골프점퍼), 한영실업(니트인너웨어, 니트가디건) 등의 업체가 참여, 기업의 고유 브랜드를 보유할 수 있는 10개 품목의 아이템 개발을 지원, 실버의류 제품의 가격 및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 3개월 과정의 봉제인력양성 교육사업은 봉제기술 및 특수장비지도, 우수기술 인력양성, 취업과 창업지원을 목표한다.
6-7월부터 실시한 실버의류 기성복 치수 표준화 작업은 의류생산업체 조사를 통한 기성복 치수현황 분석과 소비자 착의실험을 통한 기성복 불만족 현황결과를 분석해 향후 실버전용 브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패턴 치수체계 표준설립의 기초자료를 확보했다.
한편, 오는 2015년 5월까지 10년간 장기사업으로 추진되는 성남시지원 섬유제조 및 봉제의류 클러스터 협동화 사업은 6월 2일 협약식 체결과 함께 해당 10개 업체가 단지에 입주를 시작했다.
센터측은 협력단지 조성을 통해 앙스모드, 이원재패션, 영원무역 등 유명브랜드를 공동 유치, 고급브랜드를 유치 확장할 계획이다.
또 중국 상해, 심양, 일본 등의 전시장 및 공동 판매점을 마련, 해외마케팅을 통한 실버의류 및 협력봉제기업의 성장을 유도할 방침이다.
센터측은 “2015년까지 총 54개업체, 1880명의 고용인원, 2626억 8000만원의 누적 매출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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