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업계, 공격 경영 돌입
가방업계, 공격 경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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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정체성ㆍ상품차별화 강화

가방업계가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격 경영에 돌입했다.


업계는 올 상반기 브랜드 전개안정화에 주력했다면, 하반기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고, 유통망 확장을 통해 신규고객몰이에 적극 나설 전략이다.


또한 차별화된 라인을 선보이기 위해 신규브랜드의 본격 전개를 앞두고 있어 시장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트렌즈비(대표 김진)의 ‘캠뉴욕’은 대리점 영업정책을 강화하며, 브랜드 인지도 가속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런칭 7년차인 ‘캠뉴욕’은 주요 상권 내 시장진입에 안정적으로 정착했다는 내부 판단에 따라, 하반기에는 지방 중소도시를 공략할 계획이다. 제품력 향상과 트렌디한 캐주얼 디자인을 보강해 브랜드 레벨업을 시도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포항, 마산, 대전, 여수, 강릉, 제주 상권을 중심으로 가두점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해 말까지 10개점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에어워크’로 브랜드 전개에 성공한 신조아트(대표 최병목)는 서브브랜드 ‘엑스라지’ 영업전개에 힘을 쏟는다.


지난 2월 대구 1호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전개에 나섰으며, 하반기까지 12개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에어워크’는 여성고객을 타겟으로 해 ‘엑스라지’를 보강하게 되며, 향후 신규고객몰이를 위한 타겟마케팅에 주력해 브랜드 인지도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스타럭스(대표 박상배)의 ‘레스포색’은 새로운 콜렉션을 선보여 고급화 전략을 강구하며 상품차별화를 가져갈 방침이다.


‘백 스테이지 라인’과 ‘리믹스 라인’을 시리즈로 시장공략에 적극 나서며, 기존 ‘레스포색’의 주력유통망인 백화점에 샵인샵 형태로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백 스테이지 라인’은 미국 일러스트 디자이너인 ‘에이미 데이비스’가 직접 디자인한 라인으로 국내에는 20여 종류가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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