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코리아, 용품·웨어 토틀화 선언
신한코리아(대표 김한철)의 ‘잔디로골프’가 상품력 보강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다양한 라인전개와 함께 상품력 보강에 나서고 있는 ‘잔디로골프’는 올 추동을 대비해 디자인실의 인원을 확대, 보강하는데 주력했다.
현혜선 디자인실장이 이사로 승진, 디자인실을 전체 총괄 담당하게 됐으며 ‘엘르골프’ 출신의 전규오 차장을 영입, 기획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것.
올 추동 ‘잔디로골프’는 30-40대는 물론 40-50대가 거부감 없이 편안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하는데 포인트를 뒀다. 캐주얼하면서도 심플함이 돋보이며, 크로스코디가 가능한 합리적인 스타일의 상품을 확대했다.
김한철 사장은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소비자 스스로가 소재, 디자인에 상당히 민감해지고 있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 디자인 카피, 중국생산 등이 성행하고 있으나 그것은 일시적인 대안일 뿐 브랜드 수명을 장기화할 수 없다”며 “장기전에 돌입하기 위해 디자인실을 확대 보강하고 상품기획에 대대적인 투자를 거듭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잔디로골프’는 유통 확대에 따른 볼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4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까지 55개까지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용품과 웨어를 함께 구성하는 멀티매장을 확대하는 한편 기존 15-20평 규모의 매장을 평균 30평대 매장으로 확대, 대형화를 추구하고 있다.
‘잔디로골프’는 ‘잔디로’ 용품브랜드와 윈윈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