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합섬, 러 모스크바展 유럽 바이어 호응 높아
플로킹원단 전문 수출업체 성산합섬(대표 이길영)이 홈패브릭 신시장 개척에 총력하고 있다.
성산합섬은 트렌드 변화에 급변하는 기존 주요한 봉제 수출시장을 가구용 원단으로 전환했다.
지난달 러시아 모스크바 전시회에 참가한 성산합섬은 중국의 저가 플로킹 원단 대비 품질 경쟁력으로 바이어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 최근 유럽시장에서는 플로킹 원단을 활용한 홈패브릭 시장이 활기를 얻어가고 있어 저가 중국산에 대한 품질경쟁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최근 유럽에서 선호하는 홈패브릭은 투톤 효과, 파일의 길이가 짧으면서도 부드럽고 광택이 있는 원단 등 플로킹 만의 다양한 룩킹 연출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성산합섬의 이계수 부장은 “청주 공장을 정리 대구지역으로 모두 공장을 이전함으로써 전문 플로킹 생산 업체로서도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근래 국내 플로킹 생산업체들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수요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차별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얻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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