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장광효가 디자이너 캐릭터 브랜드 CARUSO L’UOMO를 런칭한다.
디자이너 감성에 캐주얼 성향을 크게 반영, 고급스러우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안하는 이 브랜드는 20대 중후반의 쿨한 신세대 그룹이 주목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어덜트적 마인드의 20대 초반부터 합리적 소비성향을 갖춘 30대 중초반이 메인 타겟.
틀에박힌 상식에 얽메이지 않으면서 새로운 소비에 적극적인 신세대 젊은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장광효씨는 사람들의 라이프씬은 점차 다양화 되어가고 있는데 비해 남성복은 그 트렌드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로, 디자이너의 캐릭터 감각을 탑재한 트렌드라인과 뉴 베이직, 베이직등 3개 라인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렌드 라인은 가장 앞선 트렌드 상품이나 트렌드를 거부하는 카루소만의 유니크한 상품으로 구성되어 패션 세터들에게 어필하고 카루소의 차기 시즌을 설명하여 주는 상품군. 또한, 뉴 베이직 라인은 카루소의 컨셉을 가장 잘 표현하는 중심 상품군으로 다양한 상품과의 크로스 코디로 소비자의 성향에 맞는 착장제안이 될 것이 전망되고 있다.
제품 가격대는 수트가 30-40만원대. 단품 재킷은 20-25만원선. 셔츠가 6만-8만원대로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접근이 쉽다.
유통망은 전매장 대리점 유통만으로만 진행 가능하며 시즌내내 노세일전략이 특징이다.
수주를 통한 위탁 사입체제로 대리점 마진 60%(사입가 대비 2.5-2.7배수), 시즌 종료후 전물량반품(사입가 대비 50%금액)이 가능하다.
장광효측에서는 대리점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시스템 창출을 위해 업계 최고의 대리점 마진 60%를 보장하고 있으며,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로서 각종 연예시상식과 드라마에 남성복 협찬 1위를 자랑하는 막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점으로 대리점 위주의 전개로 올인할 것을 발표하고 있다.
디자이너 장광효씨는 삼성 캠브리지 수석디자이너 출신으로 국내 최대 디자이너 그룹인 SFAA에서 컬렉션 활동을 하고 있으며 파리 남성복 컬렉션에도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현재 경희대학교 의상학과 겸임교수와 광주 비엔날레의 홍보대사를 겸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MBC의 안녕 프란체스카등 TV프로그램의 인기 스타로 급부상 디자이너 브랜드의 대중화에 포문을 열었다.
장광효씨는 이번 서울컬렉션쇼에서 이 신규런칭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