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매출 명실공히 모피 대기업
올해 1월에는 월매출 50억 정도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FW시즌에도 이 기세를 이어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모피코트 한 벌의 소매가격은 몇 년전과 별 차이가 없으나 밍크 원가가 크게 올라 순수익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일부 명품 매장에서는 같은 품질의 밍크에 몇천만원대의 가격을 붙여 팔아 소비자를 우롱하는 경우도 있다.
동우모피는 몇 년전에 비해 물량이 크게 늘어났다. 올해 물량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수입량이 늘어 전체의 2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모피업계에서 리딩브랜드와 나머지 브랜드들간의 물량차이는 2배 정도에 이른다. 일부 업체에서는 물량을 부풀려 공개하는 경우도 있으나, 세관에서 밍크 원피를 들여오는 양을 확인한다면 실상을 파악할 수 있다.
동우모피는 이번 시즌 디자인이 젊어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올해는 신상품을 많이 출시했다. 플로킹, 쉬어드, 직수입 제품, 색다른 디자인 등의 제품이 이중구매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후드가 달린 스타일은 2~3년전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하여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다.
작년부터 방송협찬의 PPL효과가 높아 매출로 이어지고 있으며 방송협찬을 위한 제품을 별도로 제작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칼라풀하고 귀여운 디자인의 캐주얼한 밍크 목도리를 몇차례 방송협찬으로 진행했고, 반응이 좋아 판매 아이템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동우모피는 밍크업계에서 30년이상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현재 본매장은 16개가 있다. 어덜트 모피의 대표적인 메이저사들 중에서도 가장 다양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