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리스(대표 김세재)의 ‘에버라스트’가 언더웨어를 런칭한다.
‘에버라스트’의 언더웨어 라이센스를 성사시킨 스프리스는 내달부터 테스트기간을 거쳐 내년 5월 본격적인 시장돌입에 나설 방침이다.
스프리스측은 “내년 언더웨어를 선보임으로써 확장된 ‘에버라스트’의 라인을 확연히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며 “단순 속옷의 개념을 넘어 아웃웨어로써 기능을 갖춘 ‘패션언더웨어’를 표방, 최근 패션업계의 증가 추세에 발 맞춰 런칭을 시도하게 됐다”고 밝혔다.
‘에버라스트’ 언더웨어의 컨셉은 패션의 일부분으로 승화된 언더웨어의 기능과 감성을 극대화시켜 아웃웨어로서 자유로운 믹스&매치를 유도한다.
또 영마켓을 겨냥한 흥미있는 아이템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해 주요 고객층의 만족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스포티&컴포트(Sporty &Comfort)’ 컨셉에는 복싱컨셉의 ‘에버라스트’ 이미지를 바탕으로 활동성과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이 포함된다.
‘모던&심플(Modern & Simple)'은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한다.
상품구성은 잠옷, 이지웨어, 브라, 팬티, 반바지, 프린트되지 않은 면티, 탱크탑, 스포츠 브라 등이다.
타겟층은 13세에서 23세까지를 기본으로 하며 중가대를 유지, 젊은층의 소비를 리드해갈 계획이다.
유통망의 경우 2006년까지 기존의 전국 스프리스 직영점 및 대리점과 두 곳의 신규 플래그 쉽샵에서 판매할 계획이며 이후 대형 할인점, 온라인 판매, 단독 대리점으로 유통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올 한해 ‘짐바브웨(ZIMBABWE)’ 라인으로 ‘에버라스트’의 헤리티지를 강조해온 스프리스는 내년 S/S 이어 ‘잭뎀시(JACK DEMPSEY)’라인을 선보일 예정으로 브랜드 인지도 구축과 함께 의류, 액세서리 비중을 높이며 다양한 상품 구성을 시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