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형 살려주는 슬림한 디자인 각광
쌀쌀한 겨울바람이 옷깃을 스치면서 코트 판매가 급상승하고 있다.
겨울철 패션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코트류는 트렌드 세터를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올해는 유난히 체형을 살려주는 슬림한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페미닌& 복고바람이 거리를 강타하면서 허리선을 강조한 벨티드 코트, 칼라, 앞트임, 햄라인에 모피 트리밍을 가미한 아우터류, 핸드크래프트 감각이 느껴지는 니트 코트류 등 다양한 디자인이 여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대부분 부피감이 없으면서 가볍고 보온성이 우수한 첨단소재로 이색적인 느낌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
각 업체에서는 핏앤 플레어 라인으로 바디라인을 강조한 엑스자형 실루엣, 밀리터리 룩, 퍼 트리밍이 가미된 디자인 출시에 여념이 없다.
‘96ny’은 어깨부분에 견장을 달아 러시안 장교 느낌을 연상시키는 밀리터리 더블 버튼 코트제안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비지트인 뉴욕’은 브라운이나 그린 체크, 헤링본 소재로 독특한 개성을 연출, 비즈나 자수 장식을 가미한 퍼 트리밍 코트류로 소비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스테파넬’은 보헤미안 감각이 엿보이는 손뜨개 롱니트류 제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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