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도’ 대대적 변신
톰보이(대표 최형석)의 캐릭터 캐주얼 코모도가 내년 런칭 20주년을 맞아 변신을 위한 마켓쉐어 확대와 상품 다양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우선 코모도 가두 전용 브랜드를 런칭한다. 백화점 중심의 유통망에서 영역을 확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가두 상권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상품가격대 보다 30~40% 낮은 가격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상품다양성을 위해 액세사리 비중을 강화한다.
현재 44개 백화점과 15개 아울렛의 유통망을 운영중인 코모도는 대리점 유통망을 늘려 총 80여개의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백화점 300억원, 가두점 18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두전용 브랜드의 네이밍은 현재 외부컨설팅에 의뢰중이며 서브브랜드 개념(~코모도, 코모도~)으로 접근하여 코모도의 인지도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코모도는 내달 초 업계 최초로 브랜드 이름을 딴 화장품도 출시한다.
‘코모도 디벨로’라 명명된 이 제품은 코리아나와 제휴하여 만든 남성 기능성 화장품. 수익적인 면보다 매장 구성과 코모도 고객에게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측면이 강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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