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까르방’ 마트·할인점 첫선
까르방, 남성복 라이센스 최초 대중화 선언
‘해외 라이센스 브랜드의 대중화 선도’
까르방(대표 권태봉)이 내년 S/S에 프랑스 라이센스 남성복 ‘까르방’을 선보인다.
대게 해외 정통라이센스 브랜드는 대중적이기보다는 고가 브랜드군으로 형성되어 있다.
까르방은 최근 상품, 유통, 소비자 등 모든 부분에서 양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고급 라이센스 브랜드를 백화점이 아닌 마트나 아울렛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겠다는 역발상에서 출발했다.
사업본부장 이윤행 이사는 “할인점이나 아울렛에서 고품질 해외 브랜드를 고객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가격을 제시한다면 승산이 있다”며“까르방의 브랜드 아이덴터티는 까르방을 입은 고객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올 9월 프랑스 까르방 본사와 남성복 라이센스 계약을 맺은 까르방은 본사에서 전수해주는 디자인과 샘플 등의 노하우를 통해 제품 개발과 생산을 진행 중이다.
이윤행 이사는 또 “가격 경쟁력을 위해 정장 생산은 품질 수준이 검증된 중국 대련 공장에서 진행 중이며 프랑스 본사의 조언은 물론 국내 남성복 트렌드 또한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까르방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안테나샵 2개를 강남 지역에 운영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할인점 및 가두점 중심의 20개의 유통망을 운영하여 50억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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