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TNGT’ ‘라푸마’ ‘헤지스’로 구성
LG패션이 서울의 패션 중심지 명동에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지난 23일 명동 중앙로에 총 300평 규모로 문을 연 이 매장은 LG패션의 젊은 브랜드 TNGT, 라푸마, 헤지스로 구성되었다.
LG패션 복합매장은 1층에 아웃도어 라푸마와 트래디셔널 캐주얼 헤지스, 2층에는 TNGT가 들어서며 3층은 고객들을 위한 컨벤션 룸으로 꾸몄다.
매장들은 각 브랜드들의 아이덴터티를 살려 인테리어했고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TNGT는 신사복과 캐주얼, 액세서리 등을 선보이는 토틀 매장으로 구성되며 매장 중앙에는 펀 존(Fun Zone)을 구성해 패션 관련 영상물을 통해 고객들이 쇼핑을 하는 도중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패션 코디네이터’를 매장에 상주시켜 패션 관련 정보 제공과 의상 코디네이션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라푸마 매장은 한쪽 벽면에 2층까지 이어지는 암벽을 설치하고 바닥에 자갈을 깔아 아웃도어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헤지스 매장은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헤지스 레이디스’와 복합매장으로 구성된다.
LG패션은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와 지난 10월 말 문을 연 420평 규모의 닥스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본격적인 명동 상권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따라 앞으로 맞은편에 위치한 제일모직 삼성패션관과 명동 상권을 둘러싼 패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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