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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크’가 캐릭터남성복존에서 절대강자로 부상한
다는 목표를 수립, 2000년 춘하에 ‘고급화와 캐주얼라
인의 차별화’를 본격화한다.
신원의 ‘지이크’는 새천년에 200억원의 매출목표를
수립해 놓고 보다 소재, 스타일등에 있어 보다 고급스
럽고 감각적인 제품을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지이크’는 지난 27일 오전10시부터 자체 품평회를
통해 새로운 방향의 기획을 제안, 호평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지이크’는 캐주얼수트에 있어 표면감과
터치감이 우수하면서 가벼운 최고급수입원단비중을 적
극 확대했고 스타일역시 슬림한 슬랜더라인에 3버튼 혹
은 히든버튼등 세련되고도 간결한 감성지향이 주류를
이루었다.
특히 ‘수능수트’는 좀더 차별화해 대학에 갓입학한
신세대층이 정장에 대한 기존의 딱딱한 인식에서 벗어
나 착용할수 있도록 캐주얼성향을 강화한 것이 특징.
‘수능수트’는 스판혼합물등 다소 무거워진 트랜드소
재를 사용한 대신 컬러는 밝고 도회적인 색상을 선택함
으로써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었고 스타일은 크로스코디
가 가능한 이지캐주얼스타일로 기획됐다.
‘지이크’가 선보이는 아이템들은 모던하지만 칼라나
소매부분등에 디테일을 주어 시각적인 것보단 입는사람
으로 하여금 재미와 멋을 주게 했고 또한 상호크로스
코디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캐주얼정장부분은 온-오프의 범용성을 두어 니트
등 노타이일경우는 오프타임에, 타이를착용하거나 혹은
캐주얼셔츠만으로도 온타임에 무리없이 입을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지이크’사업부장인 김종훈부장은 “새천년엔 에이지
를 약간 상향하고 고급스러움과 세련됨, 감성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특히 수입소재등 고급소재활용폭도 넓혀 가격도 조금
상향조정함으로써 고가존을 확대했고 크로스코디로 객
단가도 높여 판매효율을 상향시켰다.”라며 2000S/S기
획의 초점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지이크’의 품평회에는 백화점과 대리점
주등 유통종사자들이 참여해 신제품에 대한 평가를 내
렸으며 지이크는 이를 적극 반영해 새천년 고객니드에
적극 부응하는 고감각의 캐릭터제품을 선보일것으로 기
대된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