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생활공간에 낭만까지 듬뿍
영·유니섹스 캐주얼 비중 강화
편리한 교통수단·지하철9호선 개통 호재
석양아래 하늘 높이 비상하는 비행기가 그림처럼 연인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쇼핑과 영 화, 식사까지를 모두 마치고 창 밖의 풍경을 마음에 담을 수 있는 곳.
‘바로 더 멋진 남자, 더 멋진 여자가 만나는 곳’이란 모토를 내걸고 재탄생한 김포공항 아울렛의 광경이다.
강석주 대표는 김포공항아울렛에 대해 “복합문화쇼핑공간으로서 낭만까지 함께 담아갈 수 있는 장소”라고 소개했다.
김포공항아울렛은 지난 10일 전자, 통신, 패션복합 쇼핑몰로 운영되었던 테크노스카이시티몰에서 패션아울렛몰로 재탄생됐다.
강 대표는 “‘김포공항’이라는 인지도와 공항청사의 위치적 특수성부터가 여타 아울렛몰에선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의 키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그는 “1만 2천 평의 연면적 중 현재 약 7천평(1, 2층)을 아울렛으로 변형해 오픈했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패션아울렛 조닝을 확대·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며, 이번 1, 2층 패션 아울렛 MD 개편 방향에 대해 “특히 영·유니섹스 캐주얼의 비중을 강화시켰으며, 네임 밸류가 높은 스포츠·스포츠캐주얼 브랜드들을 적극 입점 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1, 2층엔 이지캐주얼, 영캐주얼, 스포츠, 남성복, 여성복, 유아동복, 잡화 등 약 150여개 브랜드가 입점 돼 있으며 3층에는 휴대폰, 컴퓨터, 음반, 가구 및 영화관(CGV)으로 구성돼 패션, IT·전자, 문화생활공간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고 전했다.
1층 이지캐주얼 조닝에는 ASK, 폴햄, MLB 등이 입점했으며 영캐주얼 조닝에는 BNX, 머스트비, 아놀드바시니, 온앤온 등이 캐릭터/커리어/미시 조닝에는 쉬즈미스, 브룸스버리, 라인 등이 신규로 입점 됐다.
2층 스포츠 조닝에는 기존 나이키, 리복만이 있던 브랜드 구성에서 푸마, 아디다스, 스프리스가 신규로 입점했으며 골프웨어로는 슈페리어, 임페리얼, 블랙앤화이트, 핑이 아웃도어에는 노스페이스, 컬럼비아 등이 입점 됐다.
남성/남성캐주얼 조닝에는 제일모직과 엘지패션 등의 메가샵이 구성됐다.
강대표는 “김포공항아울렛은 수상 교통을 제외한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접근성이 용이한 장점을 갖고 있다”며 2008년 공항청사 맞은편에 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으로 엔터테인피아를 지향하는 김포공항아울렛의 시너지 효과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