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쏘 ‘돌풍’ 예상보다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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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위카스, 올매출 500억 책정…1·2월 신장률 170% 기록

SG위카스(대표 이의범)가 전개하는 남성 정장 브랜드 바쏘의 신장세가 심상찮다.
바쏘 측은 “작년부터 괄목한 만한 신장을 진행 중인 바쏘의 올해 목표액을 작년대비 130억 상승한 500억원대로 잡았다”고 밝혔다. 작년 37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던 바쏘는 올해 1, 2월에도 170%를 넘나드는 신장률을 보여 돌풍 주의보의 지속을 예고했다.


런칭 16주년을 맞이한 바쏘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매장 확대 규모는 백화점 45개점과 대리점 45개점으로 총 90개. 작년 27개 매장을 신설하며 보유 매장수를 69개로 늘린데 이어 또다시 21개의 새 점포가 문을 연다.
특히 2004년 전체 매장 중 2개에 불과했던 대리점 사업을 2년만에 대거 확장하며 본격적인 거리 공략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선영 SG위카스 광고홍보 과장은 “올해는 캐주얼아이템 강화를 주요 전략으로 내세워 더욱 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전략”이라며 “대대적 약진을 이룬 작년의 기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탤런트 김성수를 모델로 기용하며 시도한 스타 마케팅의 성공이 크게 일조했다”고 말했다. 성공적 반응에 힘입어 김성수는 올 F/W시즌에도 바쏘의 모델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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