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이윤규 바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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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마에스트로 선두다툼 치열
현재 남성복 시장은 연간 3~4%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 경제성장률에 비춰보면 평작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이제 더 이상 남성들이 여성의 아이템 제시에만 의존하며 옷을 입지 않는다는 점이다. 패션과 옷차림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남성복 시장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현재 현대백화점 남성복 코너에서는 갤럭시와 마에스트로가 치열하게 매출 선두기록을 다투고 있으며 지방시 등 라이센스 브랜드의 선전도 눈에 띈다. 그러나 각 입점 브랜드가 두드러지게 강약을 보이질 않고 있어 전체적으로는 모든 매장이 고른 매출액을 나타내면서 평준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첫 선을 보였던 1일 맞춤 셔츠 브랜드인 벨그라비에가 고객들 사이에서 화제로 떠올라 주목받고 있다. 이미 로얄셔츠 때부터 3천명 이상의 등록 고객을 보유한 벨그라비에가 앞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하고 있다. 지금 남성복 업계에서 불고 있는 맞춤 열풍에 맞춰 어떻게 전개해 나갈지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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