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대 스포츠 웨어 전문업체 영원무역(회장 성기학) 주식이 투자자들의 집중 매집주로 떠올랐다. 미국국적의 투자법인 파랄론 캐피탈 매니지먼트 외 특별관계자 7인은 영원무역 주식을 올해 3월 30일부터 매수하기 시작해 지난 1일 현재 256만 190주(5.03%)를 보유하고 있다고 4일 신규보고 했다. 파랄론 캐피탈 매니지먼트는 “일상적인 투자 사업 활동에 의해 매수했지만 발행회사와의 대화중 인사 및 감사의 선임 해임 등에 관해 의견을 표시할 수도 있다”며 보유 목적을 경영참가로 명시했다. 영원무역 관계자는 “주식매집과 관련 정확한 내용은 알 수가 없으나 일단 장에서 실적호조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