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리찌골프·파리게이츠·엠유스포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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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브랜드 런칭說 모락모락
골프업계, 젊은층 타겟 차별화 앞세워 조심스럽게 진행

최근 몇 년간 신규 런칭이 저조했던 골프업계에 신규 소식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불안정한 경기상황과 브랜드 과포화로 인한 시장진입의 어려움을 이유로 신규 런칭을 미뤄왔던 골프업계가 내년 춘하시즌을 앞두고 조심스런 신규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시장 포화상태로 런칭을 미루는 브랜드들이 많았으나 젊은층을 겨냥한 니치마켓이 새롭게 각광을 받으면서 신규 브랜드 런칭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브랜드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년 신규 런칭 계획을 밝힌 브랜드는 크리스패션의 ‘니나리찌골프’, 산에이인터내셔널의 ‘파리게이츠’, 엠유스포츠 등.
내년 춘하시즌 런칭을 준비 중인 ‘니나리찌골프’는 ‘Ping’을 전개하고 있는 크리스패션의 세컨 브랜드로 얼마전 프랑스 ‘니나리찌’와 골프웨어 부분에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정 출신의 이은길 차장과 평안섬유와 Fnc코오롱을 거친 송현옥씨를 디자인실장으로 영입하는 등 사업부 구성을 진행 중이다.


‘니나리찌골프’의 가격대는 중·고가며 백화점 중심의 유통을 계획하고 있다.
산에이인터내셔널이 추동에 새롭게 선보일 ‘파리게이츠’는 골프, 캐주얼, 스포츠가 어우러진 다기능 웨어로 남, 여 커플룩을 비롯해 중장년층과 뉴써티층이 연출할 수 있는 고감도 패션으로 런칭 전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
‘파리게이츠’는 이미 일본에서는 약 50개 이상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약 450억 원의 외형매출을 올리며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


엠유스포츠의 ‘엠유스포츠’또한 신규브랜드 런칭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으나 ‘엠유스포츠’의 볼륨화에 이어 신규 브랜드 런칭으로 골프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신규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것.
골프시장은 타 복종에 비해 신규 런칭이 활발한 편은 아니지만 일부 브랜드들의 신규 런칭 소식이 전해지면서 내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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