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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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쉐인진즈 해외서 러브콜
日서 라이센스 문의
美·中시장 진출도


이랜드(대표 박상균)의 ‘쉐인진즈’가 차별화된 컨셉으로 인기를 끌면서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등 본격적인 성장엔진을 가동했다.
7일 이랜드에 따르면 쉐인진즈는 명동, 코엑스 등 서울 핵심상권은 물론, 경상지방에서 작년대비 최고 210%의 매출성장을 기록하는 등 일부상권에서 유명 프리미엄 진 브랜드 매출을 능가 하고 있다. 이는 ‘1950’s American Western Culture’라는 독특한 컨셉이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프리미엄진과 보세진으로 양분된 진 시장에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쉐인진스의 차별화된 컨셉은 진의 원조라 할수 있는 미국 패션계에서도 관심을 가져 지난 시즌 미국 진 업계지에 3페이지에 걸쳐 대대적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쉐인진즈의 이같은 인기비결은 숨은 노력의 결과였다.

진시장의 확대와 함께 디테일만이 강조되는 업계에서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청바지 제품자체에 집중, American Western 컨셉을 보여주기 위해 전 부서가 매주 컨셉스터디를 진행했다. 또 디자인실과 VMD실의 경우는 분기별 출장을 통해 제품에 대한 오리지널리티를 높였다는 것.
송봉래 본부장은 “심화 스터디를 통해 미국보다 더 미국스러운 쉐인진즈만의 차별화가 완성되는 내년에는 미국 및 중국진출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미 일본에서는 에이전트를 통해 구체적인 진출을 타진하며 비즈니스 레터를 교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쉐인진즈는 내년을 국내진시장 1위 탈환 원년으로 정하고 내년 S/S에 전사적 마케팅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TD캐주얼 ‘프리치’ 고공비행
차별화 전략 셔츠 적중률 높아

이랜드(대표 박상균)의 ‘프리치’(PRICH)가 높은 트랜드 적중도를 보이며 꾸준히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기상 관측이래 평년 최고 기온을 유지하고 있어 패션 브랜드 전반적인 불황이 예상되는 최근 차별화된 전략 아이템으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프리치가 런칭과 함께 내놓은 전략 아이템은 30 스타일의 바레이션 된 남·녀 셔츠.
서정미 디자인 실장은 “브랜드 런칭 단계부터 핵심 아이템으로 셔츠를 정했고 이를 차별화된 체크와 스트라이프로 바리에이션 했다”며 “높은 퀄리티에 비해 중간 가격대을 제시, 고객들이 가격 저항감 없이 구매를 하고 있어 프리치 매출을 리딩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치는 고객이 바라는 기대 이상의 제품을 위해 10여 차례의 의사결정 검토과정을 거쳤으며, 다양한 한국인의 체형에 맞추기 위해 피팅 모델 또한 5명을 고용하는 등 완성도 높은 제품을 위해 디자인실의 모든 핵심역량을 집중했다.
실제로 프리치의 셔츠아이템은 런칭을 위한 사업설명회에서도 이미 매장주들이 셀렉한 최고의 아이템으로 뽑혔을 정도로 브랜드에서 심혈을 기울인 작품. 또 지오다노의 women라인 출시, Noton의 homme라인 출시 등 패션업계 트렌드를 정확히 읽어낸 기획력과 셔츠 아이템을 트래디션하면서도 트랜디하게 보여주는 프리치만의 독특한 VMD도 한 몫 했다는 것.


“데얼스, 가을장사 잘했다”

이랜드(대표 박상균)의 ‘데얼스’가 이상고온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가을장사에서 톡톡한 재미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이랜드에 따르면 브리티시 스트리트 캐주얼 ‘데얼스’가 가을 신상품 출시가 시작된 9월 매출이 전월대비 5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백화점 매장들에서도 1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데얼스의 이같은 매출성장은 가을시즌 시작과 함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던 블랙계열군 시리즈의 판매증가에 따른 것.

또한 매니아 고객층에 대한 특별 관리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로얄사운드페스티발, 데얼스클럽, 로얄고객인증식 등 차별화된 고객관리프로그램을 운용해 지난해 구매고객의 80% 이상이 올해도 다시 매장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데얼스는 매출을 주도하고 있는 전략상품군의 지속적인 개발과 함께 지난날 오픈한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고객관리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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