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적인 수요를 찾아라’
신 시장 개척과 함께 니치마켓을 공략하려는 브랜드들의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젊은층의 골프시장이 확대되면서 이 시장을 니치마켓으로 공략하려는 브랜드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리조트라인’, ‘F-라인’, ‘주니어 라인’ 등의 라인 확장을 통한 신규 고객 창출을 시도하려는 브랜드 또한 증가하고 있다.
또 중국에 이어 미국 등 해외로 진출하려는 업체들의 노력으로 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골프업계는 잠재적인 수요를 찾을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며 선택과 집중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슈페리어는 지난해 ‘SGF 슈페리어’로 브랜드명을 변경하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 에이 지 하향화를 시도했다. 젊고 스포티한 라인의 상품을 확대해 기존 고객층은 물론 신규 고객 창출을 유도하고 있다.
‘울시’는 라인 세분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젊은층 고객 유입을 위해 지난해 ‘F-라인’을 전개, 40-50대 부모님 세대와 그들의 자녀인 30대가 매장을 찾아 함께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연령대별 라인을 세분화에 상품을 선보였다.
얼마 전에는 해외 골프 여행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리조트라인’을 출시했다.
‘리조트라인’은 여름상품으로 구성, 패션성이 돋보이는 디자인과 실루엣을 강조한 스타일로 30대 젊은이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엘로드’는 미국 LA 한인 타운 지역에 미국 1호점을 오픈, 미국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향후 1-2년까지는 1호점을 중심으로 브랜드 및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확립하고 순차적으로 재미 교포가 밀집된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유통을 확대 시켜 나갈 계획이다.
‘쉐르보’는 이태리 직수입 브랜드를 고수, 100% 직수입으로 오리지널리티를 높여 나가겠다는 각오다. 이태리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컬러감으로 매니아층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쉐르보’는 고유의 컨셉을 유지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높여나간다는 전략인 것.
‘먼싱웨어’는 골퍼들을 위한 기능성 인너웨어를 선보인데 이어 추동에는 7-15세를 타겟으로 주니어 골프웨어를 런칭한다. 골프 조기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감안해 업계 최초로 주니어 골프웨어를 선보이겠다는 게‘ 먼싱웨어’의 전략이다.
잠재 고객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업계는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