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우린 몰라요”
불황속 지속 성장에 싱글벙글
옷을 보고 감동하는 고객있어 ‘기쁨 두배’
“옷을 보고 감동하는 고객들이 있다는 것이 곧 경쟁력입니다”
하이닉스 공장증설과 관련해 점주들이 상가를 철시하고 대규모 집회를 하고 플래카드를 거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도 ‘트레비스’ 이천점 정낙정사장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올해로 오픈 2년째를 맞는 이천점은 하이닉스 공장증설로 어수선한 분위기속에서도 오히려 매출이 신장하고 있어 주변 상권에서 화제가 되고 있을 정도.
상권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매출이 나날이 신장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이천점 신상미 매니저는 “브랜드와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브랜드를 운영하는 점주는 드물다. 하지만 ‘트레비스’는 브랜드는 물론이고 품질에 자신감을 갖고 고객들에게 상품을 권하고 있어 제품을 팔아야하는 직원도,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도 모두 만족감은 두 배”라고 말했다.
실제 타 경쟁브랜드들과 비교해 가격이 비싸고 세일기간도 적어 고객들이 불만이 나올 때도 있지만 상품을 접해본 고객들의 재 구매율이 높아 고정 고객 또한 두터운 편이다.
또 한 번에 50-100만원까지 물건을 구입하는 고객들도 있어 전체 매출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고.
‘트레비스’ 본사 배정우 전무는 “본사는 점주들에게 브랜드와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안겨주고 점주는 본사의 뜻을 이어받아 고객들에게 친절을 더해 최고 품질의 상품을 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사의 의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