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백화점 1月세일 - 실적이 왜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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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불안조짐 겨울상품 재고 부담 기중

올해 첫세일을 실시한 대형백화점 매출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명품과 아웃도어를 제외한 나머지 복종에서 보합 또는 역신장을 나타내 장기적인 내수 불안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또 세일기간이나 명절, 시즌 특수기간 매출이 예전에 비해 점차 줄어들고 있어 백화점 측은 우려의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세일기간동안 고가상품 라인 판매가 살아나면서 객단가가 높은 아웃도어와 명품 브랜드의 선전이 두드러졌으며 여성정장 남성복, 아동복 매출은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롯데백화점 오용석 과장은 “구정연휴가 2월로 넘어가면서 매출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이어진 경기 악화와 소비 체감 위축으로 백화점을 찾는 고객이 줄고 있는 실정이다”며 “비수기인 1월 평일 매출은 예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주말 매출은 지난해 보다 감소했다”고 밝혔다.


백화점 측은 브랜드 사에게 다양한 봄 상품을 미리 선보일 것과 기획행사와 자체 홍보활동을 통해 고객 유입을 시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겨울상품이 반응을 얻지 못하자 재고에 대한 부담으로 업체들은 1월말까지 겨울 상품 판매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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