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中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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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 1위로 표창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의 중국 법인인 ‘E-Land Fashion’이 사업장 소재지인 상하이시 민항구 인민정부로부터 ‘최대 납세자상’을 받았다.
이랜드측은 ‘E-Land Fashion’은 상하이시 민항구 관내 4만여개 내외국인 기업들 가운데 2006년 납세실적을 기준으로 최대 납세기업으로 수상하게 된 것이다. 이번 표창에서 소득세와 부가세 등을 포함해 총13,372만위안(원화기준160억원)의 세금을 납부해 코카콜라와 미쯔비스, 3M 등 세계적 다국적 기업 가운데 수상을 차지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이랜드그룹의 투명경영·윤리경영 원칙이 중국에서도 빛을 발한 셈”이라며 “이번 표창을 계기로 중국정부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 중국법인은 1994년 상하이에 법인 설립 이후 현재 ‘이랜드’ ‘스코필드’ ‘에블린’ 등 12개의 패션브랜드를 전국 주요도시의 대형백화점 1000여개 매장에서 영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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