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PARK'로 수영복...이니셜·심볼 특화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가 본인의 이름을 딴 ‘TH.PARK'이라는 스포츠패션브랜드를 선보인다. 인천시와 수영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박태환 (24. 인천시청)선수는 재단설립을 위한 기금마련 차원서 스포츠패션브랜드를 런칭한다.
평소 수영만큼이나 패션에 관심이 많은 박태환 선수는 수영복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 패션브랜드 사업을 통해 생긴 수익금으로 마음 놓고 수영에만 전념할 수 있는 제 2의 박태환을 육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박태환만의 고유한 디자인, 소재, 기능성등을 갖춰 타 스포츠 브랜드를 능가하는 좋은 퀄리티의 제품을 선보인다는 방침. 수영복을 중심으로 한 패션 스포츠 브랜드 ‘TH.PARK'은 마린보이를 상징하는 TH를 이니셜로 하고 행운을 암시하는 독수리 날개를 디자인해 물살을 가르는 박태환을 표현하고 있다.
‘TH.PARK'는 수영복의 경우 인터넷, 백화점, 가두점으로 확대할 예정. 박태환스포츠는 롯데 홈쇼핑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연습할 수영장이 없어서 세계선수권 대회를 포기한 박태환 선수는 “재단 설립을 통해 수영 꿈나무들이 수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갖춰 이런 아픔을 겪지 않게 하겠다는 결심에서 사업을 하게 된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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