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 스타일로 볼륨마켓 확장
SG위카스
에스지위카스(대표 이의범)가 캐주얼 라인을 확장키 위한 신성장동력을 마련한다.
이 회사는 중가 볼륨 캐주얼 ‘옴파로스’에 이어 하반기 중가 진캐주얼 브랜드로 캐주얼 마켓포지셔닝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중가 진캐주얼은 평균 가격이 6~7만원대이며 감도와 핏을 트렌드와 접목시키는 차별화에 키워드를 둘 방침이다.
데님과 티셔츠를 주력으로 선보이고 ‘핏’을 살린 유러피안 진캐주얼 브랜드로 시장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서울·인천·경기 등을 집중 공략하는 가운데 대리점 80%, 할인점·아울렛 20% 전개에 비중을 둔다.
‘옴파로스’의 기존 유통망 인프라와 생산노하우를 경쟁력 우위로 삼고 배수율 확보와 지방 상권 안배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규 진캐주얼 사업부는 개발실, 디자인실, MD, 영업 등 이달 안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BI/CI 작업을 진행중이다.
김기종 부장은 “그동안 옴파로스에서 데님 판매는 15~20%대로 비중이 높은 편으로 경쟁력이 있는 아이템이었다”며 “진전문 브랜드는 ‘핏’이 생명력이다. 핏과 감도, 가격면에서 고객만족을 끌어낼 수 있는 차별화된 브랜드로 마켓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개 18년차인 ‘옴파로스’는 브랜드를 재정비하는 데 주력하고 상품력 보강, 유통망 정비, 고객밀착 마케팅 전략 등을 구사하며 브랜드 업그레이드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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