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세계적 B-Boy팀 라스트 포원과 공격마케팅 강화
亞 슈퍼모델 컨테스트 한국본선부산 프레타 포르테 국제컬렉션
패션쇼 성황
국내 간판 COOL(흡한속건원사) 브랜드 ‘에어로쿨’(Aerocool)이 글로벌 브랜드 행보에 신바람을 냈다. 최근 잇따라 열린 국제행사에서 ‘AEROCOOL·B-BOY 패션쇼’를 통해서다. 패션쇼에서 ‘에어로쿨’의 역동성은 세계적인 B-BOY팀 ‘라스트 포원’에 의해 완벽하게 소화됐다는 평가다.
최근 AEROCOOL과 라스트 포원의 협력 공격 마케팅이 단연 화제다. 지난 12일과 17일 각각 열린 국내유일 국제적 패션컬렉션 부산 프레타 포르테와 아시아 슈퍼모델 컨테스트 한국본선에서 진행한 후원 패션쇼가 그것. 국제적 행사에서 선보인 패션쇼는 에어로쿨 브랜드가 세계무대로 비상을 본격화 한 전주곡이 됐다.
효성(대표 이상운)은 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원사브랜드 에어로쿨을 내세워 마라톤 등 각종 스포츠 행사 후원에 나서는 등 의류소비자를 겨냥한 브랜드 마케팅에 나섰다. 5년 동안의 소비자 마케팅은 브랜드 파워 제고로 나타났다. 효성의 원사브랜드 마케팅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오히려 한걸음 더 나갔다.
2005년 12월 비보이팀 ‘라스트 포원’과 공식후원 계약을 맺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것이다.
2006년 4월 프리뷰인 상해 전시전, 11월 부산 프레타 포르테 등은 에어로쿨의 역동성을 표현한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에어로쿨이 글로벌 브랜드로 입문하는 계기를 만들어낸 것이다.
효성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 유명 스포츠 브랜드들과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더욱 다양하고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는 한편, 에어로쿨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성 제품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문화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비보이들의 활동이 에어로쿨이 지향하는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와 잘 맞는데다 젊은 세대들에게 활기차고 친숙한 효성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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