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브랜드 대거 확보 차별화 성공
신세계 본점은 본관의 리뉴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골프 조닝은 본관의 리뉴얼 오픈으로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였던 직수입브랜드들의 선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한층 젊어진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다.
또 기존에는 50대 이상의 고객층이 두터웠으나 최근에는 30대부터 40대까지 젊은 고객들의 유입이 확대되면서 전체적인 분위기도 밝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리뉴얼 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직수입브랜드는 ‘아다바트’, ‘쉐르보’, ‘보그너골프’ 등으로 ‘아다바트’는 브랜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고객관리가 철저해 별도의 관리가 필요 없을 정도로 스피드하고 체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쉐르보’는 서울 지역에 매장이 많지 않은 브랜드로 고객들이 희소성을 느끼고 일부러 본점을 찾을 정도로 단골 고객이 많은 편이다. 이는 ‘월터제뉴인’도 마찬가지. 이들 브랜드들은 목적을 가지고 구매를 하는 고객들이 대부분으로 매출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신세계 본점은 타 백화점, 타 점과 차별화될 수 있는 MD 구성은 물론 고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월별 테마 마케팅으로 고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또 20개 가까운 브랜드 구성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 유입을 꾀하고 있으며 전문 골프샵 등 이색샵 구성으로 본점만의 차별화를 추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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