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證市 레이더] “경사났군…경사났어”
[證市 레이더] “경사났군…경사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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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레이더, 경사났군, 경사났어>
“마치 브레이크가 고장난것 같군”
<그러게 말이야, 자고나면 사상최고가 갱신이니. 이 추세면 상반기 중에 1800선도 돌파하겠어>
“장중 업, 다운이 너무 심해 어지러울 지경이었어”
<1745.39 포인트까지 올라갔다가 1716.24에 끝났으니까 30포인트 가까이 갭이 생겼어>
“한참 올랐을 때를 기준하면 이틀에 무려 60포인트 넘게 올랐어”
<증권사 직원들 조차 미쳤다는 표현을 하더군>
“업계 지수도 224.11 포인트까지 올라 5일 연속 사상최고치를 갱신했어”
<업계는 주중 낭보가 있었거든>
“무슨 낭보?”
<주초에 베이직하우스, VGX인터, 대한화섬이 코스피200지수에 포함됐어>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중 거래규모와 건전성 등을 감안해 증권, 선물 거래소가 지정하는 200대 품목에 포함됐다는 얘기 아닌가?”
<그렇지>


“경사났군, 경사났어”

사상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25번째 사상 최고치 기록갱신이다. 코스피는 13주 연속 상승 랠리를 펼치고있다. 상승 속도가 너무 빠르다. 이틀에 70포인트 가까운 상승폭을 나타냈다. 1400선에서 100선 돌파하기까지 43거래일이 걸렸다. 1500에서 1600선은 23거래일, 1600에서 1700선까지는 13거래일 만에 이뤄졌다.


주초반 4억주를 밑돌았던 거래량이 주중반 5억주 가까이 늘어나더니 주말에는 6억주를 돌파했다. 지난 1, 2월의 1억5천만주 수준과 비교하면 4배이상 늘어났다. 주초반 중국의 폭락때 유럽, 미국, 아시아 등 글로벌 증시가 동반폭락했으나 한국은 오히려 올랐었다.
(묻지마 추격 매수), 소리가 나오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객장에서는 아랑곳 하지 않는다. 뜨거운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천정에는 구멍이라도 난 듯 상승랠리는 위로만 치솟고 있다. 6월1일 12포인트 넘게 갭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1745.39 포인트를 찍어 곧 1800고지를 넘보는 기세였다. 장후반 이익 매물이 나오면서 급속히 냉각 1716.24까지 내려 앉았다. 커지는 변동성에 지혜로운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다. 다음주에는 일시적인 조정이든 긴랠리의 종지부든 어떤조짐이 있으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물론 반대 목소리도 있지만, 제일모직이 423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기록한 다음 40500원으로 마감됐다.


LG패션은 3.13%나 빠졌고 FnC코오롱은 20000원 근처까지 밀렸다가 반등, 21200원으로 제자리 걸음을 했다. 코스피 200지수에 포함된 베이직 하우스는 14000선원에서 16000선까지 올랐다. 한섬은 400원이 빠져 15350원에 마감, 베이직 하우스에 역전 당했다. 아비스타는 신명문으로 부상, 8200원선에서 주중 12900까지 올랐다가 1일에는 11700원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태창기업·태평양 물산·톰보이·트라이브랜즈 등이 신고가를 찍었으나 장막판 힘이 달려 많이 되밀렸다.
대현이 4.88%나 올랐고 F&F는 외국인이 많이 샀으나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동일방직이 9490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한 뒤 마감됐다. 방림은 2395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으나 23250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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