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닝·보니알렉스·에린브리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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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차세대 주자 꿈키운다”

롯데百, NPB 육성 차원 입점 결정


롯데백화점이 추동시즌 신규 여성복 브랜드들을 대거 유치, 브랜드 육성을 통한 영업활성화를 도모해 향후 이들의 행보에 청신호를 밝혔다.
하반기 런칭 초부터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에린 브리니에’, ‘미닝’, ‘보니 알렉스’ 등은 이번 시즌 롯데측 NPB로 유치되면서 시장 진입 초기 백화점 입성의 부담감을 크게 줄게 됐다.

‘에린 브리니에’는 서울 영플라자, 대구 영플라자, 관악, 노원, 울산 점 오픈을 확정지었고, ‘미닝’은 본점, 영등포, 노원, 청량리, 대전, 대구 영플라자 입점을 앞두고 있는 한편, 갤러리아 백화점은 향후 2개점 오픈을 예상하고 있다.
11개점 입점으로 가장 많은 점을 배정받은 ‘보니 알렉스’는 서울 영플라자를 비롯, 부산, 광주, 창원, 울산, 영등포, 인천, 관악, 강남, 부평, 대구 영플라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들 브랜드들은 경쟁력과 신뢰도를 구축한 아비스타, 네티션닷컴, 더휴컴퍼니에서 선보인 브랜드로 패션경영 노하우와 파워비즈니스를 발휘, 백화점과의 윈윈 전략을 통해 공격 영업에 고삐를 당길 것으로 짐작된다.

특히 이번 신규 여성복은 프렌치 컨템포러리 트렌드를 키워드로 내세워 각각의 브랜드 컨셉에 충실한 아이덴티티와 고퀄리티 상품력을 인정, 향후 시장전망과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와의 NPB 협약은 신규로서의 시장진입에 대한 부담감을 크게 줄이고 브랜드 인지도 확보 차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브랜드 볼륨화와 다점포 유통 전략의 전초기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롯데측도 이번 신규브랜드의 NPB에 적극 나서 런칭 초 입지가 약한 신규를 육성, 앞으로도 NPB화를 강화할 방침을 내비춰, 활황기에 접한 중가 볼륨여성복들의 영업이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브랜드사는 롯데측과의 NPB로 전개 초기의 위험성을 낮추고 입점이 까다로운 백화점 내 접근성을 높인 사례로, 이들 중 어떤 브랜드가 먼저 경쟁력을 배가해 스타브랜드가 탄생될 지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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