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세계 최고 디자인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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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0일부터 ‘세계디자인올림픽’ 개최
200만명 참가 4600억 경제효과 기대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세계디자인올림픽(WDO)을 오는 10월10일부터 30일까지 21일간
▲ 오세훈 서울시장
잠실종합운동장 일원과 서울도심에서 개최한다.
서울시는 ‘디자인’을 매개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제를 살리는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비전에 대한 실천의 일환으로 세계 디자인 올림픽을 개최키로 했다.

오세훈시장은 “지금 동경과 싱가폴, 대만등 주요경쟁도시들은 디자인의 허브가 되겠다며 발 벗고 나섰으며 특히 중국은 북경 올림픽과 2010상해 엑스포를 기해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 역시 명실상부한 최고의 도시가 되기 위해 세계 최고의 디자인 종합 축제가 탄생하도록 기획했다.”고 기자회견에서 취지를 설명했다.
88올림픽을 이후 20주년을 맞이한 잠실 운동장은 ‘세계 디자인올림픽’을 알리는 장소로 거듭나며 미국 휴스턴대학의 권은숙교수가 총감독으로 선임되어 작업에 착수했다.

주요행사는 서울디자인컨퍼런스, 전시회, 공모전, 축제와 더불어 ‘서울의 빛축제’가 어우러져 서울전역의 축제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국내외 디자이너와 교육가, 경영자, 학생및 젊은 창작가, 일반시민은 물론이고 국내외도시와 기업, 디자인단체, 관광객들의 관람을 유도한다. 컨퍼런스와 전시회에 이어, 서울 디자인 축제는 지구촌 디자이너들의 축제로 국내외신인디자이너들의 작품전시및 판매공간도 마련되며 문화체험, 열린음악회, 이벤트중심의 디자인서울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동기간중 서울컬렉션, 디자인위크, 서울미디어아트페스티벌등이 함께 어우러진다.

특히 50여명의 라이팅아티스트들의 영상쇼등 서울의 빛축제는 하이라이트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행사로 서울시는 디자인관계자 24만명, 일반인 200만명이 참여해 총 46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만큼 그 위상에 맞는 도시로 거듭나는 해인 2008년을 기해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세계디자인올림픽을 열게된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으며 젊은 디자이너발굴과 육성 디자인산업지원으로 현재 7조원규모의 디자인시장을 10년내에 15조원으로 높이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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