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상권을 가다-스펀지&로데오 아울렛
■해운대 상권을 가다-스펀지&로데오 아울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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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찾아오는 부산의 ‘강남’
최적 교통요지·일급 주거지 밀집…‘특A상권’ 부상


부산 해운대 상권의 확장은 이제 더 이상 놀랄 소식이 아니다. 부산의 ‘강남’ 이라 불리울 만큼 소비자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스펀지-리베라 상권에서 신시가지 상권까지 부산의 주요 관광지인 해운대해수욕장을 인근에 두고 있으며 특급호텔, 해운대 시장 그리고 즐비한 쇼핑타운 등 지역상권의 발전이 활발할 조짐이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의 오픈과 함께 현대백화점 그리고 2009년에 예정된 신세계 개점 등 많은 유동인구를 불러 모을 조건이 완벽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부산의 대학 중 무려 11개의 대학이 해운대 상권에 근접해있어 백화점들은 저마다 젊은 고객층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영품(Young 品)백화점’ 의 컨셉을 시도할 정도다.

이런 유리한 조건으로 기존의 쇼핑타운 역시 매출 상승 활성화의 바람이 불어올 전망이다. 해운대의 스펀지몰과 로데오 아울렛이 해운대 쇼핑의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해운대역 맞은편에 위치한 스펀지는 쇼핑과 문화의 복합인 엔터테인먼트몰로 지적·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놀거리·볼거리·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부산 최대의 문화복합 공간으로 해운대 상권의 지표가 되고 있다.

메가박스, 영풍문고, 나이키, 캘빈클라인진, 리바이스, EXR, 아디다스, 후부 등 대기업 직영 브랜드들의 입점으로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으며 패스트푸드점과 커피전문점, 뷔페 등 식사 코스로 쇼핑을 하는 고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상영관으로 매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스펀지는 10대에서 20대의 젊은 고객들에게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재밌는 놀이터”가 되어주고 있으며 그 전망은 더욱 밝다.

아울렛 매장들로 형성된 해운대 로데오 아울렛은 20대에서부터 50대에 걸쳐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찾고 있다. 기존의 젊은 고객층 확보는 물론이고, 30-40대의 여성고객이 거의 대부분 주를 이루고 있어 상대적으로 하이퀄리티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매출상위권 주요 브랜드로는 ‘리바이스’ ‘캘빈클라인’ ‘폴로’ ‘노스페이스’, ‘잇미샤’ ‘모조에스핀’ ‘데코’ ‘AK앤클라인’ 등이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와 세일을 통해 고객들을 모으고 있다.

센텀시티 조성으로 가속 성장중인 해운대 상권은 이 외에도 2001아울렛, 리베라백화점 등 해운대 곳곳은 여러 쇼핑타운들이 있으며 향후 몇 년 동안은 계속 확대, 발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낙관적 전망 하에서 해운대 상권은 서면상권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동부상권을 아우르는 권역상권으로 홀로서기의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현재 그러한 추세에 접어 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형백화점이 들어서면서 고급유통시장이 형성될 전망이기 때문.
이밖에도 발전하는 교통 환경, 일급주거단지와 관광지를 배경으로 급성장을 보이고 있는 해운대 상권 중 또 하나의 귀추가 주목되는 곳이 있다.
바로 장산역상권이다. 스펀지-리베라 상권, 신시가지 상권에 비해 손색이 없을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장산역주변의 상권 역시 낙관적인 미래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더 큰 발전으로 해운대상권의 자리매김에 한 몫을 이어 나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펀지 상권

■후부

정통 ‘힙합’ 축소·트렌드 가미

‘후부’ 는 힙합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강한 마음과 정신은 건강한 신체와 더불어 나온다는 기본 컨셉으로 젊은이들의 에너지 넘치고 다이나믹한 도시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한다.

후부는 기본은 유지하되 정통 힙합스타일을 다소 축소시키고 트렌드에 맞춰나가고 있다. 특히 요즘은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베기핏의 디자인이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0대 20대뿐만아니라 다양한 연령대가 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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