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어 PIS2008 대거 찾는다
글로벌 바이어 PIS2008 대거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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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한 최첨단 소재경연장 될 듯

PV·텍스월드 참가업체 대거출전
글로벌 바이어 참관등록 기대이상
내수 활성화 ‘프로모션관’ 확대

“최첨단 소재에서 프로모션 기업까지 한눈에 본다.” 한국 섬유·패션산업의 현주소가 9월3일 서울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펼쳐진다. ‘프리뷰 인 서울 2008’이 무대다.
PIS 2008 개최 80일을 앞두고 국내외 섬유·패션 관계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파카 영풍필텍스 원창 영텍스타일 신흥 성민기업 성신R&A 탑상진 등 세계적인 원단전시회 ‘Premiere Vision’에 한국을 대표해 참가하는 소재업체들과 ‘Texworld Paris’에 출전하는 업체들의 참가 신청이 잇따라 그 어느때 보다 전시회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에 못지않게 해외 바이어들의 사전참관신청도 활발해 전시 참가업체들의 실질오더 상담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주의 경우 여성 주니어 의류업체인 팽(Fang), 리미티드 스토어(Limited store), 쟈키 인터내셔날(Jockey International), 타겟의 소싱유닛인 더 어소시에이티드 머천다이징(The Associated Merchandising Crop) 등 빅바이어들이, 유럽에서는 영국 튜허스트 덴트 텍스타일(Dewhurst Dent Textiles), 이태리 유명 스포츠업체 로또 스포츠(Lotto Sports), 여성 의류업체 미로글리오(Miroglio)의 소싱담당자 등이 방문한다.
또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바이어들의 대거 참관도 기대된다. 일본의 경우 종합 의류메이커인 월드사의 패브릭 담당자, 여성의류 및 섬유원단업체인 무라이(MURAI Co. LTD)사의 텍스타일 담당자, 니시무라 레이스(Nishimura Lace) 대표이사 등이 찾는다. 중국에서는 리앤풍 패브릭 소싱매니저, 미국의 유명브랜드 ‘타미힐피거’의 상하이지사 바이어, 중국내 유명 패션브랜드 ‘화이트 컬러’ 담당 바이어 등이 참관키로 했다. 또 중국 최대 의류 생산기지이자 수출가공단지인 광동성과 강소성 지역 바이어와, 남성복 및 캐주얼웨어 주요 산지인 영파, 온주, 중산 및 여성복 산지인 항주 등에서도 대단위 바이어단을 구성해 PIS 2008을 찾는다.


PIS 2008은 ‘Tuning(조율)’을 기본 컨셉으로 4개의 서브테마인 ▲낭만적인 기교(Romantic Craft) ▲북부에서 불어오는 자연(Northern Nature) ▲미래적 선구자(Galaxy Avant-couturier) ▲실용적 예술(Practical art)로 나누어 꾸며진다. 규모는 총 220개 업체, 420부스다.
전시회는 원사 직물 부자재 홈텍스타일 산업용소재 의류프로모션 등 섬유 패션산업의 다양한 전문 기업 제품이 장식한다. 출품소재는 세계 섬유소재 경향과 패션 트렌드 동향이 대거 반영된다. 오가닉 코튼과 리싸이클 원단 등 에코 프렌들리 소재를 중심으로 초경량 소재 흡한속건 난연소재 나노섬유 등 첨단소재와 최신 기술이 적용된 내추럴 감성소재가 조화를 이룬다.


국내 출품사 가운데 주목되는 업체는 PV참가사와 텍스월드 출전기업들이다. 초박, 초경량 고기능성 소재개발에 앞장서온 영풍필텍스와 메탈 패브릭·SMF(Shape Memory Fabric)·기능성 소재·스웨이드·마이크로 직물 대표주자 파카, 고부가 교직물 선도기업 영텍스타일, 국내최대 메모리 섬유 전개업체 신흥 등이다. 또 스포츠 아웃도어 의류용 고밀도 초경량 나일론 소재 선두주자 원창을 비롯 성민기업, 성신R&A, 탑상진 등도 각사 고유의 소재를 제안 한다.
해외 유명 소재업체들의 참가도 잇따르고 있다. 세계 최고의 텐셀과 모달을 생산하고 있는 렌징사를 비롯 고기능성 및 차별화소재 개발 능력을 갖고 있는 중국 터키 인도 일본 등 세계 각국의 경쟁력 있는 소재업체들이 참가한다.


PIS 2008은 수출뿐만 아니라 내수 섬유경기 활성화에도 한 몫 거든다. 이를 위해 의류프로모션관 확대와 함께 내셔널 어패럴 브랜드 MD도 적극 초청키로 했다.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 회원사 및 국내 브랜드 프로모션업체 중 우수 기업들은 물론 스트림 간 협력사업 참여기업들도 참가해 사업결과를 홍보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또 전시 컨셉별·아이템별 특성도 강하게 부각시킨다. 국내 면방업계를 중심으로 한 ‘면방관’과 진주 실크업체를 중심으로 ‘진주실크관’ 섬유산업에 특화된 정보화 시스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섬유 IT관’이 설치된다. 그리고 개성공단 투자업체를 중심으로 한 ‘개성공단관’, ‘동대문 의류스웨터관’ ‘스마트의류관’ ‘텍스타일 디자인관’ 등 다양한 특별관이 마련된다.
섬산련 최문창 부장은 “올해 ‘프리뷰 인 서울’ 은 한국 유일의 첨단 소재 전문전으로 위상재정립에 나서는 만큼 많은 국내외 바이어들의 참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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