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수출 전년비 11.1% 증가
생산액 36.7%, 부가가치 22.4% 증가. 2단계 지역전략산업 진흥사업(RIRM)의 결과로 2003년 대비 2006년말 현재 대구경북섬유생산 및 부가가치 제고 성적표다.
섬유수출 역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매년 2-6%의 감소세를 보였지만 지난해는 24억5천만달러를 수출, 전년대비 11.1%의 증가세를 보였다.
대구전략산업기획단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단계 RIRM성적표를 발표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기획단은 보고서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섬유산업이 전국 섬유산업 대비 큰 폭의 수출증가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2003년 전국 섬유수출 증가율이 1.6%인데 반해 대구경북지역은 11.1%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해는 대구경북섬유가 7%의 수출 증가세를 보여 전국평균 1.7%를 크게 앞선 것으로 평가했다.
이 같은 성과요인으로 2단계 RIRM을 통해 1598억원의 예산을 기술개발, 기반구축, 기술지원, 지역혁신기반구축, 인력양성,마케팅지원 등 사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했다.
그러나 섬유업체수는 10여년 간의 구조조정 바람으로 2003년 대비 4.3%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전략산업기획단 서정해 단장은 향후추진 방안과 관련 “분야별 시장견인전략 강화와 지식서비스산업 동반육성, 기업유치 및 산업부지확보가 선행된다면 성장동력은 가속을 붙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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