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세계 금융위기
미국발 세계 금융위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中 섬유산업 ‘빨간불’
중국 방직의류 기업들이 생산원가의 지속적인 상승과 미국발 금융위기, 위안화 평가 절상, 국제 무역마찰 악화 등으로 이윤축소와 함께 경쟁력도 점차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상가상으로 해외시장마저 위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해관통계에 따르면 올 7월까지 방직의류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매년 20%이상 고성장과 비교 할 때 거의 반 토막 수준이다. 이 기간 중 전체 방직의류 수출은 절강, 광동, 강소성 3개 성(省)의 수출이 58%에 달했다.

또 중국 방직의류 3대 수출시장인 유럽연맹, 미국, 일본에 대한 수출은 전체 46%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올 들어 주력시장인 미국과 일본시장에 대한 수출 증가율이 미증수준에 그쳐 향후 중국 방직의류업의 성장 속도에 적신호를 보냈다.
업계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 방직업계는 ‘규모지향형’에서 ‘효율지향형’으로, ‘물량확장형’에서 ‘품질제고 및 국제경쟁력 강화형’으로 빠른 속도로 전환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및 자체브랜드의 길을 걷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지사=정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