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크로스 쇼핑 네트워크’ 新패러다임 제시
지난 2001년 ‘한국엔 없다! 위즈위드엔 있다’라는 광고카피를 내세우며 수입대행 시장 개척에 나선 위즈위드는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위즈 몰’ ‘스킨알엑스’ ‘더블유컨셉(W Concep)’ ‘하우올린’ 등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 및 상품구성을 통해 국내 해외수입대행 업계 1위 자리를 선점하고 있다.
해외수입대행이란 해외 브랜드 제품의 구매는 물론 통관, 배송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대행해주는 서비스로 국내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원하는 해외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이처럼 국내배송을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되었으나 아직까지 신용카드 결제를 지원하지 않는 사이트가 많고, 언어장벽에 부딪히는 등 해외쇼핑몰의 직접 이용이 어려움을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위즈위드는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해외수입대행서비스인 ‘위즈샵’을 선보였다. 이는 2001년 런칭 이후 국내시장 50% 이상을 점유하며 위즈위드 브랜드 인지도 강화의 발판이 됐으며, 지난해 매출 165억원 중 60%가 해외수입대행 서비스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위즈위드가 해외수입대행 업계를 선점할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는 브랜드 개발 및 육성으로 국내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해외 브랜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했기 때문으로 비춰진다. 특히 더블유컨셉(W concept), 지니킴(Jinny Kim) 등 위즈위드만의 자체브랜드 개발이 수익성 및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중견 패션기업 JH코오스(대표 소상중, 이상훈)와 코엑스 몰 내 국내 최초 도심형 명품 아울렛 ‘더블유컨셉(W concept)’ 오픈을 추진중으로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명품해외쇼핑 사업을 오프라인으로 확장, 온·오프라인을 포괄하는 패션 유통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위즈위드는 글로벌 크로스 쇼핑 네트워크(Global Cross Shopping Network)를 기반으로 온라인 쇼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