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글로벌 초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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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북경 거점화 20개점 확대

미국 OR쇼 참가…시장성 타진

“한국에서 일등하고 해외서도 인정 받는다”
지난 29일 35세 생일을 맞은 ‘코오롱스포츠’는 토종브랜드로서 아웃도어업계에서 톱을 지향함은 물론 중국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 기대된다.
‘코오롱스포츠’는 중국 상해에 법인을 통해 이미 조심스런 시장 타진을 해 온 상태다.
‘잭니클라우스’와 함께 유통점에 입점한 지 2년이 됐고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스포츠시장확대가 예고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북경에도 법인을 설립해 현지 매장 확대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김영수 상무는 “스포츠시장이 활성화되면 제일 마지막에 부각되는 것이 아웃도어 부문이다. 특히 남쪽보다는 북경을 거점화, 북쪽지방이 유리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4개 매장에서 내년엔 20개까지 확대할 것”으로 계획을 밝혔다.
또한 내년 봄 부터는 미국의 OR쇼에 참가해 아웃도어의 본고장인 현지의 바이어 반응을 체크하고 서서히 마케팅테스트를 함으로써 향후 진출 방향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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