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패션몰 리더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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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아울렛
한상태 부사장
국내 유일의 타운형 아울렛 몰 ‘선발주자’

마리오 아울렛은 국내 유일의 타운형태 아울렛 몰이다.
단일건물이 일정 공간을 두고 어우러져 소비자들이 동선을 따라 다양한 쇼핑과 이벤트, 휴식을 즐길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이 단지 ‘소비’하는데 그치지 않고 쇼핑과 문화를 즐기면서 다채로운 시간을 즐길수 있도록 ‘가치’를 부여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마리오아울렛은 가산디지털역 인근에 위치한데다 동상권 선발 패션몰로서 입지를 다져 ‘마리오 4거리’로 소비자들이 부를 정도로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다. 특히 이지역이 ‘문화의 거리’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마리오아울렛의 역할은 더욱 확고해 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성공의 요소중 ‘테넌트’ 부분에서 유명 브랜드의 믹스로 이미 실력을 입증했다. 넓은 공간과 건물마다의 브랜드 믹스, 또한 식당과 야외 카페테리아, 이벤트공간을 적절히 구성해 小 타운이지만 재미있게 소비자들에게 쉼터와 즐길거리, 쇼핑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선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도 충분하다고 본다.
올해부터 ‘마리오 데이’를 설정해 소비자들의 방문 빈도를 높여가고 있다. 매달 마지막주 금, 토, 일요일에 서비스를 집중하는 형식이다. 이날 찾는 고객들은 보너스 포인트도 2배씩 적립해 주거나, 추가 할인, 브랜드별 세일행사 등 ‘현실적인 서비스’를 느낄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가을에는 국화축제등 각종 이벤트도 기획중이다. 또한 앞으로 한층 발전된 형태의 새로운 아울렛 진출도 계획중에 있다.


오쉘윈
신동선 대표
청주이어 파주 개점앞두고 평택 진출 확정

“고객과 점주 모두에게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편안한 쇼핑공간을 추구합니다. 프랑스 파리의 세느강 강변에서 느낄 수 있는 낭만과 예술, 음악이 흐르는 곳이죠!”라고 파비뇽에 대한 기본적인 방향을 설명하는 오쉘윈 신동선대표.
청주오픈에 이어 올해 파주점 개점을 앞두고 있는 오쉘윈은 새롭게 평택에도 진출했다. 평택은 분당신도시와 맞먹는 규모의 고덕 국제 신도시(2013년 완공예정), 450만평 평택항 배후도시(2015년 완공예정) 등 대형 신도시 개발은 물론, 420만평의 산업단지개발로 주거와 비즈니스 양대 축의 개발이 함께 이루어지는 곳이다. 국내 4대 무역항인 평택항의 확장과 고속철도 유치로 평택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파비뇽은 평택을 가로지르는 38번 국도를 따라 20m 가량 맞닿아 있어, 평택시가지 및 서울 수원으로부터 접근이 용이하다. 게다가 지하철 항구 고속철도 등 다양한 교통수단과 각종 도로확충으로 거미줄 같은 교통망이 형성된다. 또한 파비뇽 바로 옆에는 경기지방 공사에서 추진하는 휴게소/ 충전소가 건립된다. 나날이 발전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평택에 진출할 파비뇽은 100개 이상의 A급 브랜드상점으로 유럽을 재현한 건축 및 구조물로 최대의 감동을 선사하며, 이를 통해 쇼핑 문화생활을 모두 고려한 내부구성으로 고객을 최고로 배려한다는 목표다.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죽리 산 2-6번지에 들어설 파비뇽 평택은 지하1층 지상 2층 1만6010㎡(4843평)으로 건설된다.


전주메세지
양윤권 본부장
지역정서·독특한 감성 부합 ‘패션문화’ 창출 앞장

‘전주메세지’는 지역정서를 바탕으로 독특한 감성을 다채롭지만 일관성있게 구성한 한국 최초이자 현존하는 마지막 패션전문점으로 정의된다.
전주에서는 ‘메세지 회원카드’가 없으면 간첩이라 불리울 만큼 대부분의 청소년들과 20대 여성들이 고정고객으로 등록돼 있다. 특히 그 동안 전주 메시지의 역사를 대변하듯 청소년들이 주부가 되어서도 ‘단골’로 남아있을 정도로 ‘충성도’ 가 높다.


전주에 롯데백화점과 같이 대형점이 들어오면서 메시지는 이와 차별화된 MD파워를 착실히 길렀다. ‘전주 메시지’에서는 점의 규모는 작지만 층별로 ‘있어야 할 유명 브랜드’는 다 있다. 더군다나 매장구성에서 ‘의도한 캐릭터’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전국 유통점을 통틀어 점평당 평균 매출력은 가장 높을 만큼 위상을 과시한 바 있고 최근에도 강점을 이어가고 있다. 고정고객 15만. 이는 전주의 총 상주인구를 60만으로 볼때 상당수이다. 4명당 1명꼴로 전주메세지의 고객이라 보면된다. 이 같은 성과를 유지하기 위해 전주메세지는 입점브랜드사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밀착감과 소통력’을 배가하려고 노력한다. 브랜드사의 의도와 전주의 지역적 특성을 가급적 잘 읽어 상호 윈윈하면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최근 전주메세지는 주변의 부지를 매입해 신축 혹은 리뉴얼함으로써 패션스트리트를 조성해 가고 있다. 매입형태는 백화점방식을 따르지만 수수료 베이스로 운영하면서 브랜드본사와 파트너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메가 스토어를 만들어 가고 있다.


부산 애플아울렛
박우식 사장
‘스포츠·캐포츠’ 특화…부산 최대 쇼핑몰

창립 7주년을 맞은 애플아울렛은 서부경남 중심 상권으로 상당한 유동인구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국내 유명브랜드 대다수 입점과 함께 서부터미널·영화관이 함께 운영,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고등학교, 대학교가 다수 분포되어 있어 학생 구매율이 높은 편이며 구매 충성도를 반영한 스포츠·캐포츠 브랜드에 집중,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애플아울렛의 박우식 사장은 “과거 이 지역은 공장지대를 형성하고 있었으나 물가상승과 인건비 상승으로 공장들이 해외로 옮겨가자 황무지로 변해가고 있었다. 이러한 척박한 땅에 쇼핑몰을 세우고자 계획한 것은 이곳 사상구가 쇼핑몰 형성의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터미널을 끼고 있어 유동인구가 상당히 많았으며, 차후 들어설 경전철로 인해 더 많은 유통인구가 생길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창립 배경을 밝히며 “이곳을 최대유통 단지로 만들어야겠다는 신념 하나로 지금의 애플아울렛을 만들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2009년에는 경남지역에 1,2호점을 출점할 계획이며, 경전철 공사 완료에 따른 일 40만 유동인구의 신규 유입에 따라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전략으로 부산 최대의 쇼핑몰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부산 지역 중심 아울렛으로 부상하고 있는 애플아울렛는 저렴한 가격과 높은 퀄리티의 품질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고급화를 이루어가는 한편, 엔터테인먼트 쇼핑몰로서 지역 아울렛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북수원패션아울렛
성덕모 운영관리단 대표
향후 1년내 신개념 복합몰 구축

지난 2003년 오픈한 북수원패션아울렛은 좋은 입지조건과 많은 유동인구로 주의의 시선을 모았었으나 주변 환경의 악재 속에 어려운 난항을 겪어왔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지금의 북수원패션아울렛을 일으켰던 것은 상인들의 단합의 힘이 가장 컸다고 볼 수 있다. 수수료 매장이 아닌 개별 매장을 형성하고 있는 북수원패션아울렛은 관리운영단을 형성, 매장 활성화를 꾀하며 수원의 주요 상권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새로운 출발점에 서있는 북수원패션아울렛은 패션의류브랜드 업계의 전략적인 부분과 최상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바탕으로 국내·외 패션의류 유통의 한축을 형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북수원패션아울렛의 관리운영단 성덕모 대표는 “아울렛타운(구 북수원 아일렛)에서 복합엔터테인먼트 쇼핑몰로 변화한 북수원패션아울렛은 전 연령 소비자층의 광범위한 고객을 확보, 수원 및 경기 일대의 새로운 쇼핑문화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대규모 집객 효과가 뛰어난 복합엔터테인먼트 쇼핑몰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상가 입점 매장이 국내 최고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전략 및 프로모션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또한 단순한 쇼핑공간을 넘어 고객들이 좀 더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침체기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는 북수원패션아울렛은 “새로운 문화공간의 창출과 함께 향후 1년내에 강화된 라인을 형성하는 한편,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는 신개념 복합몰을 이루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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