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상품 : 효성 ‘폴리에스터계 신축섬유’ 파이로 ‘고열방호복’
삼일방직(대표 노희찬)의 고습윤 강력 비스코스 레이온(모달)방적사가 2008년도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선정됐다. 또 (주)효성(대표 조석래)의 폴리에스터계 신축섬유와 (주)파이로(대표 김종옥)의 고열방호복은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꼽혔다.
지식경제부는 2008년도 섬유부문 세계일류상품에 삼일방직·효성·파이로 등 3개사의 3개제품을 선정했다. 또 ▲(주)원우성업 고신축 아크릴 블랑켓 ▲(주)삼강티에스엠 싸이징기 ▲(주)영우씨엔아이 텍스타일 디자인 캐드 시스템은 세계일류상품으로 승격시켰다.
이에따라 지경부 선정 세계일류상품기업클럽에는 2007년 17개기업 25개 품목에서 올해 21개기업 26개 품목으로 늘어났다. 현재 세계 일류상품에 선정된 삼일방직의 고습윤 강력 비스코스 레이온(모달) 방적사는 2007년말 기준 세계시장 점유율 33%로 세계 1위를 자랑한다. 이제품은 기존 비스코스 파이버의 최대단점인 수중강력 저하 및 수축성을 보완한 고강력 레이온 제품이다.
차세대 일류상품에 선정된 (주)효성의 폴리에스터계 신축섬유 ‘제나듀55’는 PTT와 PET의 Spring Coil 구조특성을 지닌 신축성 Conjugate Fiber 소재다. 세계 최고 제품에 비해 품질·기술경쟁력은 동등하나 가격경쟁력이 뛰어나 앞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되는 제품이다. 제냐듀55는 2006년 NET인증까지 받았다.
(주)파이로사의 고열방호복은 1000℃ 이상의 직접열 및 복사열이 발생하는 고열폭발성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전복이다. 2008년 국방품질기술원으로부터 국방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고열방호복은 현재 세계 최고 경쟁기업인 미국 뉴텍스에 비해 품질 및 기술 경쟁력이 50~100%나 뛰어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반해 가격경쟁력은 뉴 텍스제품의 90% 수준에 불과해 빠른 시일내에 세계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올라서는 잠재력을 지닌 제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