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 반열에 올라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MCM’은 럭셔리 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가방과 가죽소품들, 의류, 주얼리, 향수에 이르기까지 500여종의 상품으로 선진국형 패션라이프스타일에 부합된 제품들을 선보여 매니아층이 상당하다.
‘탠디’는 급변하는 트렌드에 부합해 감각적이고 우수한 상품을 적시적소에 공급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420억원 상당의 외형에 매년 20%씩의 성장세를 구가하면서 국민브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비비안’은 오랜 노하우를 기반으로 최근 급변하는 소비자 변화에 부응하여 발 빠른 이미지변신에 성공했다. 특히 젊은 층의 고객유입을 위해 유명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해 럭셔리하면서 영한 감성을 만족시키는 데 노력한 결과를 최근 과시하고 있다.
슈즈, 가방, 언더웨어 등 토탈패션분야의 탑브랜드들은 분야별 시장장악력이 강하고 그만큼 기동성과 변신을 지속해 오는등 멈추지 않고 노력하는 추진력이 뛰어난 공통점이 있다.
제화
탠디
제품경쟁력 A+ 트렌드 대응력도 높아
‘탠디’는 최근 급변하는 트렌드싸이클에 대응한 기동성을 발휘 ‘다품종 소롯트’식 제품공급으로 확고한 우위를 선점했다. 최근 몇 년간 부동의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탠디’는 백화점80개와 아울렛 80개로 총 160개 매장을 운영, 올해도 20%신장한 14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년 두자리수의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여 온것은 그만큼 제품, 디자인력, 서비스에 있어 ‘완벽’을 추구해 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 디자이너, 패터너를 비롯 디자인실인력을 강화했고 시즌에 300여이상의 모델을 개발해 그중 절반수준인 150~180스타일을 출시하는등 ‘제품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또한 100% 국내생산 고집으로 납기와 품질을 정확하게 실현하고 7년째 무상A/S를 해오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확고한 신뢰와 지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인력’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아 용인시에 200명정도가 교육받을 수 있는 연수관을 지어 전문성배가에 노력하고 있다.
84년도 창립, 25주년이 된 ‘탠디’는 30주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으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각오다. 탠디의 정기수 대표는 “불황일 수록 확실한 차별화를 갖춘 브랜드는 반드시 성장하기 마련”이라는 확고불변의 원칙을 강조하고 있다.
명품잡화
엠씨엠
‘창조적 진화·실용디자인’ 럭셔리 주도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도약하는 성주그룹(대표 김성주)의 ‘MCM’이 화려한 커리어와 함께 실용적이고 기능적인 럭셔리 상품으로 잡화시장 성장세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시계, 향수, 주얼리, 의류, 가죽 소품 등 약 500여 종의 아이템을 생산해 실용적이면서도 기능적인 고급 상품의 인기로 가장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가방은 독일 특유의 완벽한 품질과 견고함에 트렌드를 적절히 접목시킨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올 하반기 대표 이미지였던 프레임 있는 하드한 디자인에서 탈피해 스웨이드 소재의 가방이 부드럽게 드레이핑 되는 러브 레터(Love Letter)를 비롯, 기존의 시그니쳐 라인인 비세토스를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뉴 마블 비세토스 패치워크(New Marble Visetos Patchwork) 등 시대적 흐름과 유행을 리드하는 제품에 주력하고 있다.
명품 패션 시장 진출로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마련하는 ‘MCM’은 보다 단단하면서도 확대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너웨어
비비안
현대적 ‘젊은 이미지’ 업그레이드 성공
남영L&F(대표 김진형)의 ‘비비안’은 엘레강스 하면서도 편안한 이미지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구성하여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외형 확장에 주력하는 다른 업체와 달리 장기적인 유통 확보에 있어 외곽과 중복되는 곳의 점포 개설을 지양하는 동시에 선별적인 신규 출점 및 동일 상권 내 경쟁력 있는 지점 통합 전략으로 유통의 고급화와 대형화를 추구한다.
또 브랜드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가치를 높이는 질적 성장을 추구, 백화점 및 전문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 하반기 중성적인 분위기의 윤은혜를 모델로 선정해 ‘웨이브 와이어(Wave wire)’를 사용한 ‘웨이브핏 브라’를 선보였고, ‘비비안’이 추구하는 컨셉과 잘 맞아 떨어져 젊은층의 호응도 높다.
유명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기용해 젊은 느낌을 부가하고 젊은 여성들이 닮고 싶어 하는 여성상을 제시하고 있으며, 계절별 프로모션 및 행사진행으로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