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에프(대표 김기명)가 다가올 봄을 맞아 발 빠른 행보를 펼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디에프는 지난 6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주력브랜드 ‘조이너스’의 S/S 워크샵을 개최한데 이어 17일에는 ‘예츠’, 19일에는 ‘꼼빠니아’의 시즌 워크샵을 연이어 진행하며 봄의 시작에 앞서 유통망 관리 강화의 모습을 내비치고 있다.
‘예츠’와 ‘꼼빠니아’는 워크샵에서 품평회와 더불어 올 한해 사업 비전제시와 영업전략 등을 발표하며 향후 브랜드 전개에 대한 논의는 물론 본사와 매장간 상호화합 등의 의지를 다졌다.
지난 17일 개최된 ‘예츠’ 워크샵에는 전국 80여 매장주들이 참석했고, 19일 열린 ‘꼼빠니아’ 행사에는 140여 매장주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예츠’와 ‘꼼빠니아’는 ‘조이너스’ 워크샵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번 브랜드 워크샵을 통해 S/S 제품에 대한 실질적인 영업 전략수립과 판매집중 물량을 선정하는 한편 향후 여름 상품 방향 설정의 기회로 삼아 매출 극대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예츠’는 봄 제품을 지난해보다 한 달 빨리 출시해 신상품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장군은 예복 캐릭터 라인을 보완하고, 캐주얼군은 세미캐주얼과 트렌드 캐주얼로 세분화시켜 강화하는 등 봄 유통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액세서리라인도 확대할 예정이다.
‘꼼빠니아’의 경우는 제품 및 품질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하고 시즌 핵심 아이템과 전략 아이템 물량에 집중해 브랜드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며, 효율적 물량 생산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