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패션, 염색, 봉제 등 전 스트림 관계자 및 대표자가 참가하는 CEO포럼이 9월초 경주에서 열린다.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회장 이동수)는 스트림간 유대강화와 대구경북 섬유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대구경북 섬유업계 CEO포럼’을 9월초 경주 일원에서 개최키로 하고 준비 중이다. 이번 CEO포럼은 준비, 제직, 염색, 패션에 걸친 전 스트림 관련 대표자 2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김범일 대구광역시장도 포럼에 참석, 특별강연을 할 예정으로 있다.
이밖에 대구경북 섬유산업의 도약을 위한 업종별 의견수렴 및 단합의 장도 연다는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협회가 섬개연, 섬유직물조합, 염색조합, 패션협회 등 단체와 협의해 공동개최하기로 한데 따른 것으로 대구경북 섬유, 패션인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대화합의 장이 연출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협회 이동수 회장은 “대구경북 섬유산지가 재도약을 눈앞에 두고 스트림간 연계 및 유대강화가 절대적인 조건인 만큼 이러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회장의 이 같은 구상은 지난해 경주 마우나오션에서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대구경북구섬유직물조합이 공동개최한 ‘대구경북 섬유업계 CEO포럼’을 확대해 전 스트림을 아우르는 행사여서 의미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랜만에 찾아온 스트림별 화합 무드도 이번 CEO포럼을 반기는 눈치다.
협회 이동수 회장을 비롯 섬유직물조합 이의열 이사장, 섬개연 박노욱 이사장, 염색조합 우병룡 이사장, KTC 손상모 이사장, 대구경북 패션협회 김우종 회장 등은 이미 유대관계가 돈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대구경북 섬유산지의 재도약을 위한 스트림별 역할수행과 화합에 따른 힘의 분출이 어떻게 전개 될지 벌써부터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