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국섬유신문>에 ‘커뮤니티 마케팅’ 칼럼을 연재한지도 반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네요.
그 동안 소중한 지면을 낭비하지는 않았는지 걱정이 앞서기도 하지만 필자에게는 참 뜻 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을 수도 있겠지만 길 다면 참 긴 시간입니다.
‘마중물’이라는 단어를 혹시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시골에서 수동으로 깊은 샘에서 펌프를 통해 물을 끌어 올릴 때 물 한바가지를 붓던 기억이 나시죠. 그리고 그 ‘마중물’을 한바가지 흘려보냄으로서 깊은 샘에서 물이 계속해서 올라옵니다.
그 ‘마중물’의 의미가 인생으로 비유하면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기본기를 닦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커뮤니티’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의 카페, 블로그가 ‘마중물’을 붓는 과정 즉 기본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6개월 정도 걸린다고 생각합니다.
필자가 <한국섬유신문>에 칼럼을 연재한지도 6개월 정도가 지났으니 처음 연재를 시작할 때부터 ‘커뮤니티 마케팅’ 작업을 시작하신 분은 어느 정도 카페나 블로그가 틀을 갖추어 나가고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 분들 안계시나요^^
필자 역시도 <한국섬유신문>에 칼럼을 연재 하게 되면서 패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연재 틈틈이 패션 카페를 하나 잘 키워(?)놓았답니다. 앞으로 몇 년 후에는 우리나라 1등 패션카페로 키우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카페나 블로그 그리고 인터넷 공간을 이용한 ‘커뮤니티 마케팅’은 꾸준히 해야 만이 그 결실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혹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 실천하고 계시지 못한 분들은 지난 제 연재 글들을 다시 한 번 읽어 보시고 열정을 다시 마음속에서 피우시기를 바랍니다.
필자는 요즘 만나는 사람들마다 ‘커뮤니티 마케팅’에 대한 예찬론을 펼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필자 스스로가 ‘커뮤니티 마케팅’을 통해 많은 성공적인 경험들을 해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커뮤니티 마케팅’을 모르고, 인터넷을 모르고는 사업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음호부터는 현재 패션과 관련된 카페나 블로그 쇼핑몰 등 중에서 잘 운영되고 있는 사이트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동안 연재했던 글들을 관심 있게 읽어 보신 분들이라면 함께 성공사례를 알아보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테구요. 그런 실전적인 사례 등을 통해 벤치마킹을 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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